본문 바로가기
잡담 및 새소식

노블레스 클래식 이건 흥미롭네요.

by 티오_ 2017. 12. 8.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노블레스 클래식을 오픈한다는 데, 기획자가 누군지는 몰라도 꽤 기획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다만, 기획은 좋은 것 같은데 조아라가 그걸 깔끔하게 해낼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지만요. 기술에서도 개발보다 양산이 더 어려운 것처럼요.


  조아라 노블레스가 이제 편당결제에 밀려서 거의 신인 작가들의 시장에 가깝고 수익에서 밀리는 거라 답이 없어 보였는데, 이 기획을 잘만 살리면 꽤 괜찮아 보입니다. 예전 출판 시절 작품들에서 괜찮은 소설들도 많거든요.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서 편당결제로는 애매하기도 하고 따로 노출이 잘 안되기도 해서 올렸어도 제대로 돈을 얻는 작가들이 드물텐데 이걸 정액제 노블레스로 하면 카카오 페이지에 있는 것보다는 수익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당장 별로 생각을 안했는데도 노블레스로 올라가면 있기 있을만한 소설들이 영마악, 더 세컨드, 강철의 열제 등등이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수익이 떨어진 편당결제 소설들을 이리로 옮겨도 되니까요. 강철의 열제는 뭐... 카카오에서 잘 나가고 있으니 올 일이 없겠지만...


  아이디어 자체만 보면 정액제라는 특성을 잘 살린 아이디어 같습니다.


  근데, 이러고 노블레스 클래식 카테고리 신설하면서 따로 노블레스 클래식 요금제 신설하려고 하는 건지... 이쪽도 나름 이해는 가는데 그렇게 되면 처음 봤을 때의 기대감과는 좀 거리가 멀어질 것 같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