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매니저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글이다. 주인공은 매니저로 시작해서 엔터테이먼트 대표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배신을 당해서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자고 일어나니 회귀를 하게 됐다.
독특하게도 예전 매니저 시절 자신으로 돌아간 게 아니라 자신이 매니저 시절에 키우다가 실패한 배우로 회귀를 하게 된다. 그래서 배우로 회귀했는데 옆에는 예전 젊은 시절에 자신이 매니저로 있는 그런 독특한 회귀물이다.
그러나 이것 외에는 평범한 매니저+연기 배우 소설이다. 다른 연예인물과 비교해서 초반 부분을 제외하면 더 특별할 것은 없다. 하지만 특별한 것은 없지만 베스트 순위에 높은 게 이해는 될 정도의 장르 소설 기준의 괜찮은 필력을 가지고 있어서 아직 연예인물 이런 것에 질리지 않았다면 한번 쯤 볼만한 소설이다.
특히 25화 이후부터는 초반에 비해 더 괜찮아진다. 뭐, 그렇다고 해도 같은 장르의 소설인 탑 매니지먼트가 워낙 잘 쓰고 있어서 굳이 둘 중에 하나를 본다면 탑 매니지먼트를 볼 것 같다.
하지만 내 매니저의 무료라는 장점도 커서 알아서 취사선택해서 보면 될 것 같다. 아니면 둘 다 봐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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