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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성진,리뷰] 일인군단 -어.. 착각 했었네.-

by 티오_ 2016. 7. 6.

 일인군단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글이다. 얼마 전에 무료 연재를 끝내고 유료 연재로 전환하였다. 성진이라는 필명은 대여점 시장이 있을 때부터 종종 보이던 필명이었다. 그때도 거의 한 달에 1권을 내서 공장장 소리를 듣던데 지금은 뭐, 다들 한 달에 1권을 내는 지경까지 와서 공장장 소리는 안 듣고 있다.


  얼마전에 일인군단 리뷰를 올릴 때 금시조=성진이라는 착각을 했었다. 성진 작가가 몇 권이나 글을 썼는지 궁금해서 문피아에 성진이라고 치니 금시조도 덩달아 검색되기에 어? 이거 같은 작가네. 이런 실수를 했었다. 하긴 말이 안되긴 했었다. 금시조 작가랑 성진을 합치면 13년 동안 30작품이라는 건데 권수로 30권만 해도 그리 적은 집필 량은 아니다.


  그래서 일단 리뷰를 삭제 했다. 글을 수정해도 이미 구글이나 네이버에는 올라가서 제목 수정만 하면 제목 바뀌기 까지 오래 걸려서 의도치 않은 낙시글이 될 것 같아 아예 삭제하고 다시 쓰기로 했다. 댓글로 알려주신 분들에게 감사. 어쩔 수 없이 삭제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

 

  근데 금시조 작가를 빼도 무척 많은 소설을 쓴 작가다. 애초부터 공장장 소리 듣던 작가다. 근데 이렇게 무척 많이 연재를 하다 보니 책들도 그리 수준이 높지는 않다. 소재와 적당히 볼만한 것들을 찾으면 성진 작가의 글도 종종 보기는 하는데 성진 작가의 글을 보면서 리뷰 추천글에 나와 있는 소설들 보면서 가끔 나오던 감탄이 나왔던 적은 없는 것 같다


  대부분 완결까지는 안 보고 소재가 신선할 때 잠깐 보던? 그런 소설이었다. 보더라도 그냥 완결 부분을 먼저 보는. 그냥 나름 신선한 소재가 떠오르면 작가가 그냥 모든 비슷한 패턴으로 책을 쓰는 것 같다. 책 마다 다른 점은 소재가 좀 차이점이 있다는 거 빼고는 비슷비슷하다.


  일인군단도 회귀+가상현실 게임으로 성진 작가의 특성으로 설명이 많고, 주인공 혼자서 모든 것을 해먹는 그런 게임소설이다. 회귀를 해서 미리 나올 가상현실게임 대비하고, 그 다음 가상현실게임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선점해서 일인군단이 되는 그런 소설이다.


  주인공 외에는 인물들이 다들 고만고만하다. 이런 글로 꾸준한 작가가 성진 작가라서 이런 글을 좋아하면 믿고 볼만한 작가라고 할 수 있겠다. 언제나 완결까지는 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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