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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새소식

[노스포] 너의 이름은 재밌네요.

by 티오_ 2017. 1. 10.

  

애니메이터를 갈아 넣은 작화. 실사에 가까운 작화는 정말 굿.


  역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라 그런가 특히 작화, 연출 다 좋네요. 특히 radwimps의 노래들. 노다의 말하는 듯한 노래와 중저음. 정말 어울리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자체는 좋고, 1회차와 2회차 볼 때의 느낌이 달라지는 만큼 복선도 있고 좋은 편이기는 한데, 그래도 크게 여운은 안남는 것 같은데 자꾸 노래가 떠오르고, 오프닝의 노래까지 떠오르니까 노래 때문에 여운이 많이 남네요. 


  뭐, 개연적인 것이나 스토리적으로 아쉬운 것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 글은 노스포 글이니 크흠. 약간 언급만 하자면 개연성 적으로 하나, 구치카미자케 보면서 으어어엉. 스토리적으로 완벽한 영화는 아닙니다.


  어쨌든, 그런 아쉬움을 뛰어넘는 노래와 영상미가 있었네요.


  다른 사람들은 애니라서 오글거린다 그런 소리도 있었는데, 딱히, 오글거린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그냥 센과 치히로 같은 애니 같은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그냥 일본 애니메이션이구나 그 정도? 저는 오글거리지 않아서 그 감정이 뭔지는 몰라서 설명이 안되네요.


  뭐, 소개 영상들 보고도 볼만하다 싶으면 딱히, 오글거린다는 느낌과 실망이라는 느낌과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절대 여운 때문에 소설 볼 생각이 안 나서가 아닙니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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