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개인적으로는 조아라 노블보다 지뢰가 많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종종 볼만한 것들이 발견이 되서 가끔 발굴한다는 느낌으로 찾아보고 있다. 이 소설이 3위를 하고 있지만, 제목이 흠.. 일단 의구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처음부터 7화까지는 레벨업 소재도 크게 등장하지도 않고, 나름 긴장감도 있어서 그래도 꽤 볼만한 소설을 찾았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근데 그건 초반뿐이었고, 그 뒤부터는 게임 시스템이 등장하고, 긴장감도 사라졌다. 그 뒤부터는 무난한 현대 레이드물.
소재는 현대 레이드물이고, 주인공만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레벨업이 가능하다. 그리고 페널티로 일일 미션이라든지, 미션이 주어져서 그걸 해결 못하면 꽤 큰 페널티가 생긴다.
뭐, 카카오 페이지 인기 순위에 종종 올라오는 완전 기본도 안된 글보다는 체계가 있고, 괜찮긴 하다. 다만, 그것 외에는 전부 소재나 캐릭터 이제껏 많이 나온 것들이라서 딱히, 큰 특징은 없는 편이다. 무난하다면 무난한 편.
현대 레이드물을 많이 보고, 그래도 그 중에서 특징들이 두드러지는 소설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는 글이다. 또는 이제껏 현대 레이드물 많이 봐서 지겹다 하는 사람들은 더욱.
뭐, 기다리면 무료고 하루에 한 편이니 연재를 따라간다는 느낌으로 보면 무료 소설이라고 생각하면 큰 불만은 안들 것 같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몰아 보는 타입이다 보니 웹툰은 하루에 한 편, 일주일에 한 편.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소설은 도무지 못 기달리겠다. 이런 느낌이 많이 드니 작가들이 기다리면 무료해도 돈을 버는 건가 크흠.
그러다 보니 기다리면 무료는 그냥 계륵 같이 느껴진다. 24시간 딱 맞춘다는 것도 하다 보면 하루 지나기도 한다. 이제껏 기다리면 무료를 리뷰에서 큰 메리트로 적긴 했는데, 정작 본인은 기무를 많이 쓴 기억이 없다.
'편당 결제 소설 > 카카오 페이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벨로아 궁정일기 (완결) -어딘가 이상한 왕국의 이야기- (4) | 2017.01.18 |
---|---|
[리뷰] 만렙 플레이어 -혼란하다. 혼란해.- (12) | 2017.01.12 |
[리뷰] 마탑의 사서 -주인공의 인권 이대로 괜찮은가?- (5) | 2017.01.08 |
[리뷰] 범죄의 신(완결) -아쉽지만 괜찮은 편인..- (2) | 2016.12.30 |
[리뷰 ]랭커의 귀환 -무난한 게임 판타지- (5) | 2016.1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