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의 요람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103화를 무료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이 종종 이야기가 나온 것이 70화 이후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설정이 꽤 독특하고 좋은 편에 속하는데, 프롤로그 이전 내용이 다소 심심한 편인 것 때문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
양과 늑대의 요람의 기본적인 설정은 인간들 사이에서 돌연변이처럼 흉폭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을 따로 지하도시에 가둬두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지하도시에서는법치주의가 아닌 오로지 약육강식만이 도시를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원초적인 세계에 어느 날, 납치 되어 끌려온 주인공의 이야기다.
이 소설이 44화까지가 프롤로그인데, 44화까지 주인공의 적응하는 내용이 많다. 일종의 설정 다지기를 계속한다. 그래서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설정의 독특함만으로 보기에는 요즘 소설에서는 꽤 긴 편수이다. 댓글들이 전부 호평이라서 보기는 하는데, 44화 이전까지는 계속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봤다. 그나마 편수는 많아도 편당 글자 수는 적어서 그렇게까지 긴 느낌은 아니었다.
44편 이후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이 되고 주연인물들도 다 등장을 하면서 꽤 괜찮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전투씬이나 캐릭터들도 꽤 매력적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가끔 2가지의 선택지 중에서 독자들이 많은 쪽으로 투표하는 방향으로 글이 진행이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제시되는 다른 루트가 신경이 쓰여서 좋아하지 않는 방법이기는 하다. 근데, 같은 방식의 전개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아이템이다의 똘끼(?)가 충만한 것은 재밌었다!
양과 늑대의 요람은 문학적으로도 꽤 신경을 쓴게 꽤 눈에 띄기도 했다. 다만, 전개쪽은 다소 평범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들어서 지금처럼만 흘러가면 결말까지 어떻게 될 지가 쉽게 예측이 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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