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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신의 마구 -바빕신이 보우하사-

by 티오_ 2017. 7. 31.

 신의 마구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52화가 연재가 되고 있는데, 조만간 유료로 전환할 것 같다. 근데, 공모전 기간에 유료화가 가능하던가.. 안 될 이유는 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유료화로 전환한 소설은 못 본 것 같다. 아무래도, 유료화를 하면 조회수가 떨어져서 순위가 떨어지기 때문에 굳이 안한 것 같다.


  신의 마구는 많이 나오는 야구 소설 중에 하나이다. 캐릭터들이나 전개 방향 자체가 다른 야구소설들과 크게 다를 것은 없는데, 주인공의 능력이 신의 마구를 사용하면 무조건 범타가 되는 능력이다.


  실제 야구에서 야구장 페어 영역 내에 안타와 범타 비율의 지표로 나타낸 게 BABIP인데, 이게 s급선수든, c급 선수든 바빕지수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그래서 모두에게 평등한(?)수치의 데이터라 범타가 많이 나오면 바빕신이 편애를 한다고 종종 야구계에서 나오는 용어다. 일종의 운빨 좋은 선수 가려내는 용도의 지표. 


  뭐, 운이 다 그렇듯, 어차피 평균에 수렴하는 지표라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바빕 수치가 높으면 조만간 많이 맞겠구나라는 걸 알 수 있는 정도?


  실제로 주인공에게 능력을 주는 것도 바빕신. 야구의 신에게 진정한 총애를 받은 주인공이다. 참고로 신의 마구는 게임시스템을 사용한다.


  이 능력을 보고 나니까, 야구 소설에서 한번 쯤은 다루지 않았을까? 싶은 소재기는 한데, 이제껏 야구 소설을 보면서 듣거나 보지는 못했던 능력이었다. 그래서 전개도 다소 다르기도 하고, 경기 외적으로도 다소 다른 전개로 가서 적당하게 볼만하다.


  다만, 캐릭터들이 다른 소설들과 차별이 될 정도로 매력이 있는 캐릭터들은 아니라서 적당하게 보다가 중도에 그만 볼 것 같다. 아무래도, 캐릭터들이나 감탄할 만한 지식이 나올 정도가 아니면 점점 비슷한 반복전개에 무뎌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야구 소설 중에서 평균, 혹은 평균 살짝 이상은 되는 것 같은 소설이라 야구 소설을 많이 안 본 독자들이면 나름 괜찮게 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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