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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새소식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by 티오_ 2022. 2. 19.

소설을 보는 걸 중지한 거는 아니라서 리뷰를 쓰려면 쓸 것도 많은 편입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소설은 아마 평생을 같이 할 취미 인 것 같습니다.

 

리뷰는 유튜브로 다시 해 볼 생각은 있는데 그때도 리뷰가 끊기면 아마 수익이 너무 낮아서겠지요. 블로그에서 하루 800원 정도의 수익이 나던거 그래도 이 취미 포기할 거 아니니까 계속 소설 볼 거니까 몇 년 이어왔던 건데 번아웃이 왔었죠..

 

이번에 다시 시작하는 유튜브는 단순히 글자를 쓰는 것 보다 좀 더 노력을 들여야겠지요. 노력도 글 쓸 때 보다 좀 더 들어갈거고 영상 편집도 해본 적도 없고, 목소리로 말하는 것도 부담스럽고요. 두렵기도 합니다. 유튜브가 절대 만만한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유튜브를 하게 되면 방향성은 저의 장점이 소설을 많이 읽었다는 것이니 영상미에 집중하기 보다는 목소리로 내용을 말하는 위주가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소설은 글이고 글의 리뷰는 영상미가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또 그렇게 해야 부담도 줄어들고 자주 올릴 수 있을테니까요.

 

그 리뷰 대상 소설 이야기 하다가도 이 소설 보니까 떠오르는 관련 소설들 이야기도 자주 하고 저의 생각을 많이 이야기 하는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뻘소리죠.

 

그리고 단점 부분은 비난 비판 이야기보다는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정도의 이야기 선에서 끝내고요. 

 

그러다가 어느 정도 유튜브 가능성이 보이면 지금보다 시간을 투자해서 흔히 말하는 심해탐사부가 되어서 신작들 뭐 볼까 고민하지 않도록 리뷰 올려서 작가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구독자님들에게도 신작 고민을 안하게 하는 예전 블로그 기대작처럼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러다가 소재 고갈이 나면 최종적으로는 넷플릭스라던가 다른 장르쪽 리뷰도 종종 올리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간에 들어올 수도 있었는데 이 아이디 잃어버린 줄 알았어요. 아마 중간에 기다리시는 댓글 봤으면 근황이라도 남겼을텐데 로그인 자체를 못해서 아예 블로그를 들어올 생각을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카카오 다음 통합하면서 지금은 없어진 이메일을 주소로 쓰고 있어서 아이디 자체가 날아간 줄 알았는데 유튜브 시작할까 생각하면서 블로그 찾아보니 어떻게 찾아졌네요.

 

그 동안의 댓글들 보면서 울컥하기도 하고 근황이라도 남겼어야 했나 죄송하기도 하고 유튜브 시작이라는 새로운 것을 생각하다 보니 참 복잡 미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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