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남들 보다는 늦었지만 본 후기 및 간단한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늦은 만큼 더 볼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스포는 안하도록 하죠.
일단, 이게 1편은 아니다 보니 다른 영화를 보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로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닥터 스트레인지1편.
그리고 스토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라서 이 인물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려면 엔드 게임을 봐야 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봐야하는 영화를 한편을 고른다면 엔드 게임을 고르고 싶습니다.
인물들이 어떤 인연을 가지고 있는 지보다는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됐는 지 스토리가 더 중요하니까요. 게다가 좀 적긴 해도 닥터 스트레인지가 엔드 게임에서 나오기도 하니..
이제 영화 이야기로 들어가서 마블 영화답게 액션이 가득 담긴 이야기라서 영화관에서의 소리와 영상미는 상당히 좋습니다.
게다가 빌런이 왜 빌런으로 행동하는 지 충분히 이해가 가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닥터 스트레인지2가 공포 영화로써 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갑자기 등장해서 놀라게 하는 장면들이 좀 있습니다. 소리로 확 놀래 키는 장면도 좀 있긴 한데 그게 전부입니다.
그래서 애들과 볼 생각이시라면 시청에 좀 유의가 필요하긴 한데 어차피 12세 관람가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공포 영화 말이 나오는 닥터 스트레인지2보다는 엔드 게임이 애들한테는 더 충격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러닝타임에 맞춰서 내용을 넣다 보니 좀 허무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뭔가 있을 것처럼 등장하고 빠르게 퇴장합니다. 연출 쪽도 뻔한 느낌도 있었고요. 참신한 게 들어간 느낌은 아닙니다. 국밥 집 그 맛 그대로..
그래서 간단히, 요약을 하면 마블다운 cg영상미 좋고, 끊임없이 몰아치는 액션 씬들 좋은 프랜차이즈의 맛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번외로 마블은 시리즈가 성공할수록 높아지는 배우의 몸 값의 대한 딜레마를 멀티 유니버스라는 개념으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남기는데 성공했네요.
솔직히, 마블에서 멀티 유니버스라는 개념을 적극 도입하는데는 이 부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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