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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리뷰] 영웅찬가 -라노벨 소설-

by 티오_ 2016. 4. 9.

  영웅찬가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영웅찬가를 보면서 느낀 것은 전형적인 라노벨 소설이라는 것이다. 라이트노벨 소설이 전자책으로는 보급이 잘 안 되어있으니 비슷한 느낌의 소설을 보고 싶다면 영웅찬가를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가끔 라노벨의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라이트노벨 닮았다고 하는 경우도 있던데 영웅찬가가 캐릭터만 비슷한 것은 아니다.


  영웅찬가를 라노벨이라고 느낀 이유는 단어들도 라노벨에서 보던 단어들이 많고 전개 방식이 라노벨에서만 볼 수 있던 특유의 과장이 들어가 있다. 영웅찬가의 전개 방식이 일상적인 재미와 가끔 찾아오는 무거운 큰 스토리. 그래서 영웅찬가를 보면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와 인간vs마물이라는 소재 때문에 오는 무거운 분위기가 번갈아 가면서 온다


  그리고 주인공도 라노벨에서 자주 보던 유형으로 주인공이 적극적인 인물은 아니라서 화끈한 전개는 없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수동적인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랑 비슷한 느낌이다. 토우마는 사건을 찾아가며 일으키지는 않고 막상 사건이 일어나야 적극적인 인물이니 말이다. 영웅찬가의 주인공도 비슷하다.


  처음에는 꽤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소재가 익숙해져서 그런가? 초반 같은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글이 흥미를 잃을 정도로 재미가 없어진 것은 아니라서 그 이후에는 그냥저냥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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