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만 해도 강해지는 헌터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61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는데 조만간 유료화를 하지 않을까 싶다. 제목만을 봤을 때는 역대급, 이런 제목들을 쓰는 소설 같아서 끌리지 않아서 안 보고 있었는데, 의외로 연독률이 나쁘지는 않아서 보게 되었다.
소설의 내용은 스마트폰 게임에서 게임 캐릭터들을 소환하는 능력과 현대에서 몬스터들이 나타난다는 설정으로 게임 캐릭터 소환+헌터물이다.
이런 제목과 게임 캐릭터들을 소환한다는 사기 능력이 되면 글의 전개가 사이다+급 전개 이런 식으로 대부분 가던데 이 소설은 헌터물 설정들을 차근차근 보여주고, 소환 능력도 이래저래 제약도 많고, 집안도 풍비박살 직전, 주변 상황에 많이 휘둘리기도 하는, 다소 의외의 방향으로 전개가 된다.
사이다라고 부를만한 상황이 60화 쯤부터 나타나게 된다. 근데 이렇게 저지르고 수습이 원활하게 되려나? 그리고 이렇게 사고치는 것이나 주인공이 짐꾼에서 살아남았을 때 행동하는 것에 게이트쪽에서 가볍게 넘어가는 것을 보면 설정이 허술한 지, 정부가 느슨한 것인지 다소 쉽게 넘어가는 모습들이 보였다.
게임 캐릭터를 소환한다는 인기 있을 만한 소재가 보고 싶다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그 외에는 다른 소설들과 비교해서 장점이라고 말할 요소가 없이 평범한 느낌이다.
그리고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현실에서 정말 보기 힘든 여동생이 나오니 판타지에 나올 것 같은 여동생이 싫으면 혹시나 참고. 근데 초반에 안 나와도 뒤에 갈수록 많이 등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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