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기갑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판타지 세계에서의 기갑물이다. 2000년 대 후반~2010년대 초반의 그런 판타지 소설들이 떠올랐다. 혹시나 그래도 새로운 게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 때 글들이랑 특별히 다른 것은 없었다.
게다가 주인공과 인물들의 대화를 보면 오폐라? 연극 같은 과장된 대본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어떤 분은 직설적으로 중학생의 소설을 보는 줄 알았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카카오 페이지에서 웬만한 글들이라도 평점이 9점 이상인데, 평점이 왜 낮은 가 했는데, 저 과장된 마음에 안 들어서 일부러 평점을 낮게 준 것 같다. 평가 자체가 얼마 안 돼서 그래도 나중에는 오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이런 부분은 뒤로 갈수록 나아지기는 한다.
다만, 그 이상 보기에는 기갑물이라고 해서 뭔가 예전 소설들 보다 더 특별한 것도 없고, 캐릭터들도 딱히, 매력적이라고 볼 만한 부분들도 없었다.
막상 리뷰를 쓰면서 아무리 봐도 최신 글은 아닌 것 같아서 원령기갑을 인터넷에 쳐봤는데, 역시 2013년 9월에 처음 출간한 소설이었다. 확실히 지금의 트렌드와는 거리가 좀 있는 소설이다.
처음부터 알아 보지 못한 이유가 독점 소설이라고 되어 있어서 신간인 줄 알았는데, 이미 출간이 된 소설이고, 구글 북스에도 올라와 있었는데, 독점이라는 의미가 여기서만 나오는 글이 아니라 문피아, 조아라, 네이버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독점인가 보다.
.... 근데 다시 한번 보니 독점 소설이 아니라 독점 연재였으니 생각해보면 연재처가 적으니 저기서만 연재를 하지 않으면 독점 연재가 맞기는 한 것 같다. 뭔가 꼼수처럼 느껴지는 단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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