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기 마스터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카카오 페이지 외에 조아라에서도 연재를 하고 있다. 신석기 마스터라고 하길래 처음에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를 하던 헌터의 신석기가 떠올랐는데, 제목과 소재만 비슷하다는 걸 깨달았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헌터의 신석기 보다는 신석기 마스터쪽이 그나마 더 나은 것 같기는 한데, 애초에 선사 시대를 바탕으로 한 소설들은 대게 처음만 지나면 아무래도 단순한 소재 때문에 뒤로 갈수록 전개가 단순해지는 느낌이 강해진다. 사냥, 부족, 부족 간 경쟁. 키워드가 단순한 편이다.
그렇다고 고차원적인 정치 싸움을 넣을 수도 없고, 생활 반경이 단순하다 보니, 여러모로 쓰기가 불편하다. 그나마 기원이라는 소설이 가장 기억에 남긴 한데, 이 소설도 뒤로 갈수록 끌리지가 않았다.
신석기 마스터는 그래도 초반에 신석기 문명이라도 해도 주술적 요소도 나오고, 성인이 되어 가는 시기에 일종의 각성을 하는 판타지적 요소 때문에 이번에 다를까? 싶었는데, 그 뒤로는 무난하게 흘러가서 크게 다를 것은 없었다.
이런 소재는 다들 비슷하게 전개가 흘러가서 1~2개 정도만 보면 그리 끌리지가 않았다. 게다가 신석기라는 소재가 아무래도 흥미를 갖기에는 좀... 암튼, 신석기 소재를 가진 소설을 처음 보거나, 선사 시대 설정을 마이너한 소재지만 좋아한다. 아니면 그렇게 매력적인 소설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글 자체적으로는 갑자기 산으로 가는 것 없이 안정적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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