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렘 파이트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41화가 연재가 되어 있다. 작가는 대문호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로 내 기억 상으로는 조아라에서 나이트메어를 연재를 했는데, 소재들은 다소 독특했던 걸로 기억을 한다.
작가 전적들을 봐도 너무 흔한 소재의 소설은 안 쓰는 것 같다. 골렘 파이트도 그런 면에서 완전 흔한 소재의 글은 아니다.
소설의 배경은 근미래 현대를 배경으로 게이트를 통해 판타지세계와 연결이 되어 있고, 그곳에서 골렘들을 들여와서 골렘 파이트(스포츠)를 한다. 그렇다고 스포츠물 느낌이 아니라 검투사에 가까운 편이다.
일종의 이세계와 연결이 되는 소재들과 다소 짬뽕이 되어 있다. 이세계로 넘어가서 몬스터들을 잡고 부산물을 통해서 돈을 얻기도 한다. 소설의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종종 평범평범하다고 쓰는 리뷰에 썼던 소설들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 기대작이라고 쓰는 소설들보다는 밑? 그런 느낌의 소설이다.
그래서 큰 거슬림은 없이 보고 있었는데, 다만 주인공이 초등학생의 나이인데, 다른 쪽으로의 천재성을 발휘하는 것은 그렇게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종종 주인공이 사회생활 수십 년을 한 것 같은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사회생활은 보통 경험만이 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 부분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물론, 관련 설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대신 고물상을 봐주기도 하기도 했고, 빚쟁이에게 시달리기도 했으니..
단순 눈치가 빠르다거나 간단한 처세술이면 이해가 됐을 텐데, 주인공이 처세술의 달인급의 행동을 하니 그 부분이 좀 눈에 띄었다.
그 외에는 이세계 몬스터 사냥, 골렘 파이트란 소재의 조합으로 너무 뻔하지는 않은 전개로 글을 이끌어 나간다.
'편당 결제 소설 > 문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괴물처럼! -생각 없이 봐야 하는 소설- (3) | 2017.07.16 |
---|---|
[리뷰] 광란의 트롤랑 -오랜만에 불쌍한 주인공- (4) | 2017.07.14 |
[리뷰] 피어클리벤의 금화 -잘 쓴 소설. 잘 읽히지는 않는- (12) | 2017.07.01 |
[리뷰] 드라마의 제왕 -드라마 PD 주인공의 이야기- (6) | 2017.06.28 |
[리뷰] 언더사이즈 빅맨 -최근 농구 소설 중에서는 끌리는- (0) | 2017.06.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