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전혁 작가로 쓴 소설 중에 기억나는 것은 월풍과 절대비만 등이 있다. 예전 문피아가 무협이 많던 시기부터 써오던 작가인데, 무협을 완전 안 쓰는 것은 아닌데 요즘에는 현대물을 종종 쓰고 있다.
이 소설이 현재 72화가 연재가 되고 있는데, 100화가 넘고 기다리면 무료로 넘어가면 인기 판타지소설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라가지 않을까? 싶은 소설이다.
‘절대음감이나, 절대미각이란 말은 있는데, 절대시각이란 단어는 왜 없을까?’에서 시작된 이 소설은 예능작가를 하던 주인공에게 절대시각이 생긴 뒤의 이야기들이다.
절대시각이라는 걸 강조하기는 했는데, 어차피 소설들을 보다 보면 신인류급의 주인공들이 많았던 터라, 주인공이 가진 능력을 종종 볼 수 있는 터라 그렇게 신기한 것은 아니다.
다만, 연예계 소설들 중에서 보기 힘든 예능작가라는 소재가 합쳐지니, 전형적인 전개보다는 나름 참신한 편인 전개들로 이루어져 있다. 연예계소설들 좋아하면 스포트라이트도 꽤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예능작가라고 해서 처음부터 색다른 포맷이나 대본을 만드는 게 아니라 섭외 위주와 먹힐만한 연출 위주로 하는 거라, 작가보다는 PD가 더 어울릴 것 같은 주인공이다.
근데 주인공 위주로 너무 쉽게 일들이 풀려가는 느낌도 있어서 글이 좀 가볍게 느껴지기도 한다. 소재 덕분에 흔한 느낌은 아니긴 한데, 소재가 너무 진부했으면 안 봤을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연중 걱정이 없다는 점? 게다가 성실연재를 한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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