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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이블 엠파이어 -위선호 작가의 신작-

by 티오_ 2017. 7. 20.

 이블 엠파이어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4화가 연재가 되어 있다. 작가는 더 스트라이크를 쓴 위선호 작가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가의 소설을 볼 때, 왠지 모르게 끊어져 보이는 게 있다. 그래서 안 읽은 문장이 있나? 그런 생각이 종종 든다.


  이블 엠파이어의 소재가 복수극, 성장 소설, 경영물이란 키워드를 쓰고 있는데, 30화 정도까지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해서 저 위의 내용들을 쓰려면 꽤 많은 편수를 필요로 할 것 같았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는 호주에서 특수학급의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소재는 독특한 편이다. 게다가 색다른 맛도 있고..


  다만, 대중적인 느낌과는 거리가 멀어서 흔히 말하는 사이다 같은 전개는 무척 멀어 보인다. 인터넷 연재 보다는 출판 소설의 완급조절이었다. 그리고 주인공 위주로 보면 몰입할 요소가 적어 보인다. 복수극이라고 하는데, 당분간은 고구마가 상당히 많을 것 같은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위의 적은 내용 때문에, 복수극을 시작하는 장면이 유료화전까지 안 나온다면 유료화를 해도 결제 수는 상당히 작을 것 같다. 그래서 작가가 상업적인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 굳이,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쓸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물론, 어린 시절의 이야기에 배경이나 설정 같은 것들이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잘 쓴 편이기는 한데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 요즘 초반부터 강렬하게 시작하는 소설에 비해 다소 심심한 인상을 주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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