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 홀로 로그인 -토이카 작가 신작-

 나 홀로 로그인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던 토이카 작가가 무슨 일로 카카오 페이지에 넘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다. 계약금이나 정산 비율을 높게 쳐주는 제안이 들어왔나? 암튼, 현재 129위로 성적은 다소 저조하다. 

  문피아에서 무척 높았던 유료 성적이 카카오 페이지에서는 다소 안 먹히는 듯하다. 다만, 카카오 페이지는 기다리면 무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고 현재 100화가 넘었으니 조만간 기다리면 무료로 넘어가면 순위가 많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장르의 소설만을 쓰는 것은 좀 그런 지, 종종 다른 소설을 쓰기는 하는데 주력 종목이 현대 레이드물 장인(?)이다 보니 이번에도 현대 레이드물이다. 그나마 소재 자체는 매번 같은 레이드물을 쓰더라도 초반 소재는 색다른 것을 쓴다. 

  이번에도 유저의 등에 돋아나는 날개로 플레이어들을 구분하는 등, 다소 독특하게 시작을 한다. 그 외에는 이번 주인공은 원펀맨 같은 주인공이라고 할까.. 대놓고 먼치킨이다. 

  비슷하게 강한 캐릭터들이지만 다른 점이라면 원펀맨이 진지한 세계에 개그같은 캐릭터로 안티 테제로 색다른 느낌을 주는 반면, 나 홀로 주인공은 그런 거 없다(...) 

  그냥 태어날 때부터 강한 주인공이다. 비교대상을 원펀맨을 언급해서 나 홀로 로그인의 주인공도 세계관 원탑 급의 주인공처럼 느껴지도록 리뷰를 쓴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강한 것은 아니다.

  초반만 그렇고 상태창이 등장하는 레이드물 답게 초반에는 시원시원하게 나가다가 나중에는 한계를 느껴서 파밍파밍하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크게 변한 것은 없고 그냥 토이카 작가의 글이라는 느낌이다. 개인에 따라 이 부분이 장단점이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겠지만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 여전, 여자가 꼬이는 전개 여전, 비슷한 전개인 만큼 인물들의 반응도 여전.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그래서 한 줄로 요약하면 토이카 작가가 토이카의 글을 썼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