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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카카오 페이지

[리뷰] 밥도둑 약선요리왕 -소재는 참신하긴 한데..-

by 티오_ 2018. 9. 10.

  밥도둑 약선요리왕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189화까지 연재가 되었으며, 작가는 가프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가프 작가 소설의 신작이다. 평범한 소재를 쓰기도 하지만 특허받은 무당왕이나 관상왕의 1번룸 등, 소재만큼은 언제나 참신한 것을 찾아내는 작가다. 최근 들어서는 좀 뜸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약선요리라는 한의학+요리의 조합으로 작가가 잘 쓰는 한의학쪽과 대중성 있는 요리라는 소재 때문에 약간 기대되기도 했다. 가프 작가 특징의 저렴한 단어 사용이야 다른 게 괜찮으면 볼만하니까... 근데, 소재 외에 작가의 다른 능력치는 전부 하향이 된 것 같다. 


  보면서 작가 소설 중에 제일 설명이 많은 것 같다. 그렇다고 소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도 아닌 복붙의 느낌이 많이 든다. 원래 그렇기야 했는데 이번이 가장 그렇다


  게다가 이 작가 소설 보면서 원래 그리 깊게 생각안하고 한큐에 글을 써가는 타입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람을 살린다는 약선 요리에 필살기라는 단어는 정말 띠용? 하게 만들었다. 작가의 의도야 특별한 능력 그 정도 뜻이겠지만...


  암튼, 가프 작가의 소설 중에서 제일 난잡하다는 말이 어울릴 것 같은 소설이다. 그나마 기다리면 무료랑 약선 요리라는 소재가 제일 장점이다. 장점이야 있지만 어색한게 너무 많아서 굳이 더 볼 것 같지는 않다. 


  이 소설의 장점을 설명이 늘어져서 잘 풀어내지도 못하다 보니 원래 작가가 가지고 있던 단점은 두드러졌다. 연중 없고 어떤 의미로는 꾸준한(?)작가라서 성실한 작가 테그를 달긴 했는데, 그냥 막써가는 다작 작가도 성실하다고 봐야할 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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