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킬 더 에일리언 -나이트런이 떠오르는-

  킬 더 에일리언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60화까지 연재가 되고 있으며, 작가는 드림캐스터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전작으로는 심장 강탈자, 스카우터가 있긴 한데, 제목이랑 필명을 자주 바꿔서 본 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헷갈린다. 워낙 제목들이 비슷해서...

 

  종종 리뷰를 쓸 때 나이트런이 떠오른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나이트런에서 희망도 없는 전개나 인간vs괴수 구도로 짜여 있으면 주로 썼던 걸로 기억을 한다. 아마도?

 

  근데, 이 소설은 배경이 상당히 닮았다. 우주 문명vs에일리언 구도이고 많은 점들에서 설정에서 단어를 살짝만 바꾼 느낌이 난다. 물론, 우주 문명vs괴수라고 하면 기본적이라고 할 만한 설정이라고도 할 수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제껏 본 소설 중에서 나이트런과 가장 배경이 닮은 소설을 하나 선택하자면 이 소설을 꼽을 것 같다.

 

  그래도 캐릭터나 전개 방식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 했었는데 나이트런이 워낙 오래된 웹툰 이다 보니 좀만 생각해보면 이것도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는 한다.

 

  이런 저런 게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탄탄(?)하다는 느낌도 들고, 지금 연재 되는 노블 중에서는 상위권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킬 더 에일리언에 대해 쓸 내용을 생각을 하면 다른 게 자꾸 떠올라서 구분도 안 되고 딱히, 더 이렇다하게 쓸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