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분식집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26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캘리버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편수는 다소 적지만 하루에 3편씩 연재를 해서 금방 분량은 채워질 것 같다.
하루 3편 연재를 하는 영향도 있겠지만 하루 추천수가 500이 넘어가는 소설이라 한번 보게 되었다. 이 소설은 가끔가다 노블에서 보이는 차원문이 있고 쌍방향 통행이 가능해서 지구와 이세계를 오가던 소설과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이 소설은 요리 관련 이야기와 캠핑 등, 다소 힐링물에 가까운 이야기다. 다만, 작품 소개를 봐서나 엮이는 일들을 봐서나 이것저것 다른 소재들이 많이 들어갈 것 같다.
기적의 분식집이 다소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이 되서 이 소설과 비슷한 전작 판타지아도 있어서 내가 알던 작가인가 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아니었다.
그 소설은 정적이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도 탐험도 하고 이세계 생태계가 다소 독특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흠... 기억이 안난다. 노블에서 상위권 유지하던 소설인데...
어쨋든 기적의 분식집 초반만 보면 소재나 이것저것들을 고려해봤을 때 편당결제에서 연재를 했어도 이상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다만, 작가 전작들이 많기는 한데 들어본 적은 별로 없어서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진 것 같아서 편당결제로 갔으면 초반 반짝하고 결제수는 계속 떨어지는 그런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무래도 편당결제 소설들은 압축적인 이야기들이 인기가 많아서... 작품 소개에 나와 있는 것들을 다 넣어서 하면 좀...
물론, 작가 후기에서는 그런 단점들을 알고 있고,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마법을 쓴다던지 그런 것은 없고, 글을 후반부에 힘 빠지지 않게 잘 이끌어가겠다고 한다.
기적의 분식집은 요리+이세계의 재료+연예계+방송 등등 이런 소재를 가진 소설이라 이런 소재를 싫어하지 않고 노블을 결제하고 있다면 볼만한 소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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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정리하면서 보고 있는데, 이때는 그렇게 ㅗㅜㅑ 하게 되는기적의 분식집이라는 게임이 나올 줄은 몰랐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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