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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노블레스 -취향 맞으면 추천글

(노블,현대위) 차원 생존전략-구르는 소설- 감상 후기

by 티오_ 2015. 12. 13.

 작가가 조아라 노블에서 13년도에 연재를 시작했고 아직도 진행 중 이다. 내용은 주인공이 흑마법사라 엘프+인간들에 의해 흑마법사라는 오명 때문에 처절하게 살려고 하다보니 흑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신이 되었는데 여전히 구르는 이야기이다. 

 보다 보면 주인공이 처절해서 눈물이 다 날 지경..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소설이다.

 그리고 노블인 만큼 19금 요소도 많았었는데 어느새 작가가 무슨 생각인지 수정하면서 므흣한게 많이 사라졌다.

 최근 200화 정도 므흣한 요소는 하나도 안나오는 정도다. 그래서 그런지 조회수 증발(..), 순위 증발(..) 

 내용과 재미에 비해서는 투베 바깥권으로 많이 밀릴 정도는 아니었는데 상당히 떨어졌다. 

 물론 19금 요소가 사라진 것도 이유긴 하겠으나 저렇게 까지 떨어질 만한 것은 아니었다.

 나름 작품 초기에는 투베 1위도 하고 떨어져도 노블 상위권에서 놀았다. 

 그런데 작가가 현실생존전략(취업)을 찍느라 연중을 하게 되고 다시 돌아온 이후에는 19금 요소가 사라지고 특유의 늘어짐(작중 시간 2년도 안됨) 연재주기(2일에 한편)의 조합으로 투베 밑에서 올라올 생각을 안하고 있다. 

 위의 요소만 적응하면 이와같이 재밌는 작품도 찾기 힘들것 이다.

 노블에서 시작하다가 문피아가 유료연재를 시작하면서 문피아에서도 연재를 하는데 편당결제로 하기에는 편수도 많고 노블에서 연재하다보니 문피아에서의 조회수는 상당히 낮은편.

 나는 편당 결제를 하는 글들은 늘어짐을 무척 싫어하지만 노블 작품에서는 세세한 묘사를 통한 늘어짐은 좋아한다. 작가가 그만큼 열정을 쏟고 있다는 소리이니까 말이다.

 어차피 편당결제도 아니고 시간내에 보는거라 작품을 세세하게 다루면 좋은 거다. 게다가 읽을 거리가 많으면 좋다..

 이 소설은 주인공 구르는 거 좋아하는 사람과 소설의 스케일이 무척 큰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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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1일 추가)

P.S 700화가 넘어도 이전이랑 거의 비슷하다. 작가가 E-book에도 관심이 있는지 19금씬들을 다 삭제하고, 갓 오브 서바이버라는 제목으로 낸다. 차원생존전략이 더 좋은데 왜 이렇게 한 건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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