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특성 13개 들고 시작한다는 문피아에서 연재ㅜㅡ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66화가 연재 되었고 유료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작가는 마지막검사라는 필명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문피아 공모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소설인데 상위권이라고 취향에 맞지 않는 소설도 많아서 이 소설도 제목만 보고 한참 동안 안 읽었던 소설입니다.
근데 읽어보니 의외로 괜찮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요약하려다 보니 복잡하고 길어져서 간단히만 설명을 하면
요새 자주 보이는 게임 속 빙의와 비슷합니다. 고인물이었던 주인공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자 게임 속 세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와중에 이전 캐릭터 특전으로 히든 특성 13개가 만들어집니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현실과 게임 속 세상과 양방향으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점이 조금 다릅니다. 그 외에 설정도 독특한 편입니다.
그래서 게임 속 세계 뿐만 아니라 현실 파트도 종종 나옵니다.
누군가는 엘든링이 생각난다는데 저는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소설을 보다보면 탑등반 소설들이 생각납니다. 아니면 환생좌 초중반부?
위의 소설들은 다른 층을 가게 되면 색다른 것들이 등장해서 다음에는 뭐가 나올까 기대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소설도 뻔한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 점에서 다음에 뭐가 나올까 기대하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탑 등반 같은 소설들이 계속 색다른 것을 등장시켜서 소재로 글을 이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재가 강점인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구매수도 상당히 높은 편으로 시작했습니다.
소설의 구조는 전형적인 게임속 빙의+ 현판 헌터물의 조합입니다. 소재가 좀 변형이 되서 그게 다음 편이 간단하게 예측이 안 돼서 다음 편을 누르게 됩니다.
원래 익숙한 맛에서의 약간의 변형이 된 게 인기가 많은 편인데 이 소설이 그런 느낌입니다.
다만, 소재가 강점인 소설답게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게 중요해서 좀 쉽게 풀리는 감이 있기는 합니다. 이런 소설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그래도 이런 탑등반물 같이 다음 층에 뭐가 나올 지 궁금해서 보는 이런 내용의 소설이 좋다면 이 소설도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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