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아라/노블레스 -취향 맞으면 추천글26 [리뷰] 바람과 별무리 -잔잔한 이야기의 최고봉- 바람과 별무리는 대항해시대 인벤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거기서 인기를 얻어 지금은 많은 플랫폼에서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부제로 잔잔한 이야기의 최고봉이라고 했지만 마냥, 잔잔한 내용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사실 처음에 여주인공이라고 해서 프롤로그 초반에 접었던 소설이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어서, 이번에 여주인공 소설로써는 가장 핫한! 바람과 별무리를 다시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든 생각은 여주인공이라서 거부감 때문에 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대항해시대 이야기라서 중도 하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읽어 보면 주인공이 여주인공이라고 느끼지 못할 만큼, 문체나 간결한 어투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미리 말해 주지 않고, 성별이 누구냐고 물으면, 답변으로 남주인공이라고 할 사람들이.. 2016. 7. 23. [리뷰] 스물네개의 심장-적어도 보면서 지루하지는 않았던- 스물네개의 심장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신화 떡타지의 장인! 슬피우는영혼이다. 처음 이 작가의 소설을 봤을 때는 나름대로 가상현실게임에 신화 요소를 넣어서 나름대로 글을 잘 풀어간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내용이 므흣한 식으로 많이 흘러가고 소설의 3분의 2가 그런 내용으로 채워질 때는 내용도 똑같고, 어찌보면 늘려쓰기라고도 볼 수 있는 내용이라 더 흥미가 안 생겨서 그만 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신화 내용이 아니라 작가의 오리지널 소설을 가지고 왔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흔한 설정들이고, 많이 본 내용들이다. 내용은 게임 개발자인 주인공이 자신이 만든 게임에 들어가게 되고,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마계의 4번째 군주가 뿌린 스물네개의 심장(아티펙트)을 가지고 군.. 2016. 7. 19. [리뷰] 정치는 생활이다. -정치 소설로는 최고- 정치는 생활이다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부제에도 보이다시피 정치에 대한 묘사가 꽤나 리얼하고 상세해서 정치는 생활이다 보다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서 더 뛰어나게 묘사하는 글은 잘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잘 쓴 글이다. 묘사를 잘해서 집권여당에 대해서 부정적인 나도 묘하게 설득되고 있었다. 물론, 소설은 소설일 뿐이다. 아무튼, 작가가 현직 정치관계자라고 생각할 만큼 잘 쓴 글이다. 일종의 비따비나 닥터 최태수 같은 전문가 소설이라고 봐도 될 만큼 수준자체는 높다. 주인공은 지방 소도시의 시의원을 하고 있는 한량의 주인공이다. 정치를 하게 된 계기도 육상 금메달 리스트의 아버지가 하던 시의원 자리를 아버지가 사고로 죽자, 한량처럼 지내던 주인공이 어떨 결에 시의원을 정치세습 하게 된 주인공이.. 2016. 6. 1. 나의 세계를 지키기 위하여 완결 리뷰 후기 나의 세계를 지키기 위하여(위해서)는 노블에서 완결난 글이다. 레인타임 작가는 내가 조아라 노블에서 가장 퇴폐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가로 기억하고 있다. 작가가 11년도에 연재를 시작했고 아직도 활동하긴 하는데 나는 학원쟁패랑 나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밖에 안 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나에겐 노블에서 가장 독특한 작가를 뽑으라고 하면 이 작가를 뽑을 것이다. 그만큼의 개성이 소설 곳곳에 많다. 다만 그 개성이 성적 취향과 연관이 돼서 어둠의(?) 물들지 않은 순수한 취향을 가진 사람한테는 이 작가와 많이 안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본지는 오래 돼서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군주의 후계자를 뽑는 게임을 시작하는데 흑과백이 둘이서 싸우는 것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1:1의 전개는 질린다는 .. 2016. 5. 5. [리뷰] 다운(Down)무차별 살인게임 -색채가 강한 소설- 노블에서 연재하고 깔끔하게 완결이 난 소설이다. 나름대로 깔끔하게 완결이 났지만 그 뒤를 이어 2부, 3부도 나오기는 했는데 2부, 3부는 노블에서 연재를 안 하고 비쥬얼 노벨로 발간하는 등 다른 곳에서 연재를 한다. 2부도 읽을까 했는데 스릴러 물은 읽기 시작하면 재밌지만 무거운 내용들이라 선뜻 손은 안 가서 차일피일 미뤄만 두고 있다. 독자 중에는 이런 무거운 종류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애초에 장르소설은 가볍게 읽으려고 보는 글이니까 말이다. 소설의 내용은 극한의 상황에서의 인간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어떤 조직에서 사람들을 납치해서 생존 경쟁을 시킨다. 다운(Down), 건물을 내려가라는 유일한 경쟁. 그 유일한 경쟁 속에서의 사람들 간의 살인과 유대, 심리 과정 등을 그린 소설이다. 극.. 2016. 3. 28. 리미트 브레이커 소설 리뷰 -망상의 끝- 리미트 브레이커는 노블에서 벌써 거의 준 3년째 연재하는 글이다. 작가에게 가상현실게임이라는 만능의 개연성 무시 소재와 작가가 대중성을 포기한 다크한 망상이 합쳐지면 어떤 글이 나오는 지 잘 보여주는 글이다. 어떤 글 인지는 19금을 허용한 조아라에서 무단 삭제 조치를 할 정도.. 댓글도 작가가 미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심심찮게 보이는 글이다. 그만큼 온갖 성적 취향과 막나가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너무 지루한 전개가 이어져서 1~2년 정도 쯤 부터 안 보던 글인데 벌써 700화가 넘었다. 자급자족의 소설이라 그런가? 엄청난 성실 연재이다. 이대로 가면 마인예속처럼 어떤 의미로는 엄청난 소설이 될 것 같다. 단순히 제목과 작품 소개로 떡타지를 보러 왔다가도 작가가 어찌하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그.. 2016. 3. 25. 뒷골목 시물레이션! 완결 리뷰 -개그 소설- 뒷골목 시물레이션은 노블에서 연재하고 완결이 된 글이다. 작가도 나름 조아라에서 다작을 한 아나필락시쇼크라는 작가이니 맞춤법이나 문체로 암 걸리는 일은 없다. 요새 어쩌다보니 뒷골목 조폭들 나오는 소설들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어떤 소설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물으면, 이 소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이었다고 대답할 것이다. 뒷골목을 다루는 소설들은 읽다가도 몇 편 이내로 금방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모든 판/무 소설이 무인, 깡패, 양아치 등 모습들만 다르지 하는 행동들은 상당히 비슷해서 웬만큼 소설을 읽었다 싶으면 이런 양아치들의 전개 방식이 익숙하고 예측이 될 것이다. 그래서 작가가 직접 체험을 소설에 녹여내지 않는 이상 이런 뒷골목이나 음지를 다루는 소설들은 내용이 상당히 비슷.. 2016. 3. 22. 옥사건 더 디파일러 리뷰 -연중 했지만 앞부분이 워낙 독특하다- 옥사건 더 디파일러는 노블에서 연재되고 있는 소설이다. 현재 664화까지 연재가 되고 있다. 연중한지는 1년.. 소설 소재는 예전 싸울아비 룬이나 DIO가 생각 난다. 수학 같은 천재들의 영역으로 가상현실게임 속에서 강해지고 결국 현실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그런 소설들. 옥사건 더 디파일러도 그런 소재를 사용했다. 다만 옥사건더 디파일러는 생명공학쪽이라는 것이 다를 뿐. 스케일은 주인공의 막가는 성격으로 우주에서 말 그대로 우주깽판을 친다. 이런 소재는 인기가 많은 소재라 필력만 되면 인기가 무척 많은데 옥사건 정도의 필력이면 지금 조아라에서는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그래서 인기가 많다. 가끔 커뮤니티를 둘러 보면 요새 볼만한 소설들이 노블에 많이 없어서 노블에 옥사건 더 디파일러 보러 온다는 소리가 .. 2016. 1. 6. 무림백서(완결) 리뷰 -소재가 참 독특한 무협 소설(?)- 무림백서는 조아라 노블에서 완결 된 글이다. 작가의 소개 글을 보면 악인의 눈으로 현실적인 무림을 다뤘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책에서 현실적인 무림을 다뤘다. 다른 말로 하면 예전 양판소에 흔히 나오던 무림을 개연성 있게 깠다. 사실, 작품에서 다른 작가들을 깔 수는 없으니, 다른 초월적인 존재들인 신선과 선녀들이 나온다. 예전 무협의 클리세인 우연한 기연 같은 것들은 계약에 의해 전부 다음 생에서 신선과 선녀들에게 갚을 빚인 것이다. 즉, 사채를 빌린 것과 같이 후에 다 갚아야 하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는 평범하게 살다 죽으면 후에 다시 태어나도 갚을 빚도 없지만 현실에서 영웅이지만 다음 생에서는 노예 비슷한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런 소설이다. 덤으로 여기서 나오는 신선들은 거의 창조주급으로 급수가 상.. 2015. 12. 29. 현대왕의 표본 완결 리뷰 -개그물- 현대왕의 표본은 오토샷 작가의 소설이다. 오토샷 작가는 한 때 문피아아 조아라에서 스너프 게임이란 소설로 유명했었다. 스너프 게임은 마피아 게임과 비슷한데 물개라고 불리는 스파이를 잡는 게임이었다. 이 스파이를 잡으면 게임에서 승리, 못 잡으면 스파이(물개)의 승리. 나름 반전도 있고, 작가가 머리를 참 잘 썼다는 생각과 소재도 참신해서 독자들에게 게임 소설의 희망, 대작, 이런 소리도 들었었다. 물론 지금은..망 그러나 스너프 게임의 분위기가 어둡고 워낙 마이너한 소재다 보니 도중에 그만 두고 노블로 넘어와 현대왕의 표본을 썼다. 그때가 출판물 시장 때라 출판 요청이 안 들어오면 작가들은 포기하고 다른 작품으로 넘어가곤 했다. 지금 스너프 게임을 다시 찾아보니 4권으로 완결 나 있던데, 대충 1부 완결.. 2015. 12. 2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