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봉왕은 카카오 페이지, 네이버북스 등 각종 플랫폼에 올라와 있는 소설이다. 264편 정도로 완결이 났다. 많은 무료 편수로 보려면 네이버북스에서 1권을 보고 그 다음 부터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보는 걸 추천..
난봉왕이라는 소설은 주인공이 게임시스템이 있는 세계로 넘어가서 배신을 당해서 죽은 뒤, 과거로 회귀하고 나서는 용사로서가 아닌 난봉왕이라는 말에 걸맞게 남 눈치 안 보고, 속된 말로 자기 꼴리는 대로 행동을 하게 된다. 요새 자주 보이는 흔한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독특한 소설이다.
그리고 그 외에는 어차피 마왕군 잡는 이야기라 전개 자체는 난봉왕적인 이야기가 아니면 많이 보이는 무난한 전개다. 그리고 그 외에 주인공 외에는 캐릭터의 깊이로 개개인의 사연이 독특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재가 참신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자주 보이는 일반 판타지 소설과 비슷하다. 노블이었으면 다른 장점(?)도 있겠으나 아쉽게도 스킵이 되고, 노블에는 없는 소설이다.
그래도 마지막 에피소드가 떡밥 회수라는 측면에서 다른 소설과는 다른 장점이 있긴 했었는데, 동시에 뭔가 뜬금없는 전개라는 생각이 드는 에피소드여서 호불호가 있을 듯하다.
흔하다는 생각은 드는 데, 그렇다고 어디가 크게 모난 것도 아니다. 연중이 많은 판무에서는 완결이라는 것 자체도 큰 장점이고, 소재가 익숙해져서 더 흥미가 안 생겨 하차를 하면 했지, 글 자체가 크게 무너진 것은 아니었다.
난봉왕을 요약하자면, 저 게임시스템+일반 판타지세계에서 마왕(악역)을 잡는 전개를 많이 봤다 하는 사람들은 굳이 찾아가면서 볼 장점은 없는 편이다. 그 외에 사람들 중에서 위의 설정들이 보고 싶은 사람 혹은 사이다 같은 주인공. 자기 마음대로 하는 주인공이 보고 싶다 하는 사람들은 한번 볼만한 소설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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