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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킬 더 히어로 -디다트 작가 신작-

by 티오_ 2018. 3. 6.

  킬 더 히어로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24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디다트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다. 예전 리뷰 때 디다트 작가는 믿고 보는 작가라고 쓴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나름 신선+깔끔한 분량 이런 것들로 믿고 본다고 썼었다


  지금도 여전하기는 하지만, 그 당시에 비해서는 신선이라는 부분은 빠지지만 일정한 퀄리티, 깔끔한 연재 이런 것들로 의미가 다소 다르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믿고 볼만하기는 하다. 그것도 생각해보니 몇 년 전이야기인데, 수명이 짧은 장르시장에서 이 정도로 사랑받는다는 것 자체가 무척 대단하기는 하다.


  다만, 이번 작은 솔플의 제왕의 해골이랑, 배신, 회귀라는 지금껏 써온 레이드물의 재탕의 느낌이 강해서 디다트 작가 소설들을 좀 봤다 싶으면 이번 것은 넘어가거나 무난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무척 큰 편이다. 아니면 레이드물 소설들을 좀 봤다 싶어도 무난하게 느껴질 수도...


  기본 작가 실력이 있어서 여전히 잘 읽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본 작가 소설 중에서는 제일 평범하게 다가왔다. 


  소설의 내용은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세계에서 오로지 세상을 구하려는 인물에 감화되서 주인공이 열심히 사냥개 노릇을 하지만, 결국 배신당해서 죽고 회귀를 했다는 내용이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디다트 작가 소설에서는 그래도 다소 독특한 점이 조금이라도 보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위의 소설의 내용을 보다시피 평범한 편이다. 캐릭터들도 흔하고 쓰기 좋은 침착한 캐릭터다.


  아마, 작가 필명이 달랐으면 지금 조회수의 반토막은 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작가의 이름값도 그만큼 작가의 성실함으로 쌓은 것이지만, 이번 것은 좀 평범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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