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의 게임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24화까지 연재 중이며 작가는 니콜로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다. 전작으로는 마왕의 게임이 있다. 마왕의 게임이 꽤 늘어지는 것이 있었지만 캐릭터들만큼은 꽤 개성 있고 대사들도 괜찮은 것들도 많았다.
마왕의 게임 이전 전작들은 그런 느낌은 다소 적어서 마왕의 게임이후로는 흥하는 게 꽤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환생좌를 쓴 alla작가도 그 이후로 꽤 많은 소설들을 뒤엎어서 더욱 그랬다. 또 신작 쓰고 있던데 조회수가 그리 좋지는 않다.
근데,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 이번 초인의 게임도 캐릭터들이 독특하다. 특히, 주인공이 꽤 인상적이었다. 시원시원하게 내뱉는다. 재는 거 없이 하고 싶은 말 다한다.
소설에서 꽤 기억에 남는 대사가 “돌아가면 내 위인전 한 권씩 써라.” 이게 주인공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사 같다.
소설의 내용은 크게 보면 현대 레이드물이다. 다만, 좀 다른 것이 몬스터들이 나오는 지저세계는 이미 멸망했고, 그런 몬스터들을 막던 초인들이 가상현실에서 직접 싸우는 스포츠가 생겼다. 그래서 이 소설도 장르가 다소 섞이기는 했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e-sports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을듯하다.
암튼, 전작과 비슷하게 이 소설도 꽤 흥할 것 같다. 다만, 경기 부분에서 늘어지는 느낌이 강해서 전작처럼 꽤 많은 편수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한 편당, 분량도 꽤 적은 편이고...
아니면 전작처럼 참고할만한 게 이번에는 없어서 좀 지지부진하게 흘러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24편 중에 8편이 첫 경기 내용이다. 흠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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