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신공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348화까지 연재 중인 소설이다. 이 소설은 중국 번역 작품으로 중국에서는 무척 인기가 많은 소설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완결까지 났다고 하는데 349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어도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동양 판타지의 드래곤볼이라는 느낌이었다. 판타지로 치면 예전 묵향이 유행하던 시절의 현경, 화경이 나오던 차례대로 성장하는 느낌의 소설.
요수, 선인, 술법 등을 소재로 글을 전개해 가며, 질릴 만 할 때쯤에는 또 독특한 지역을 배경으로 글을 이어나간다.
학사신공이 재밌다는 소리에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뭐가 재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오는 좀 간결한 중심의 무협과는 달리, 서술도 많고 늘어지는 느낌이 꽤 있다.
단지, 이것뿐이면 모르겠는데, 50화 이전 행동들을 보면 합리적인 행동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고, 누가 댓글에 적었듯이 사상누각이라는 표현이 무척 어울린다. 게다가 이게 왜 학사신공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니까 혼란스러움도 덤.
차라리, 보다가 더 안보겠다는 생각이 들 때, 50화 넘어서 보는 게 더 좋다. 본격적인 수련 이후로 거기서 흥미를 못 느끼면 이 소설과는 안 맞으니 미련 없이 버려도 좋다.
이 소설 중국 원제가 범인수선전이라는데 확실히, 이 제목이 어울린다. 그래서 KOCM에서 중국에서 가져오는 거 들키지 않기 위해 내용과 전혀 안 어울리는 제목을 지었나 싶다. 그래서 더욱 이 회사가 중국 작가들에게 허락을 받고 가져오는 지 의문이다.
암튼, 본격적인 수련 이후로는 그런 어설픈(?) 머리싸움도 안하고 소재도 위에 적었던 소재들도 흥미는 있던터라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술법 같은 것을 본격적으로 쓰는 소설들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 학사신공이 제일 본격적이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나은 것 같다.
이런 단계적인 성장물은 묵향이나 다크메이지 이런 소설 이후로는 이제는 볼만큼 봤다 싶고 성장물의 내용이라는 게 전개 방식이 뻔한 게 있어서 흥미를 못 느낄 줄 알았는데 소재 덕분에 오랜만에 재밌게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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