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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영화의 신 -영화 관련 시나리오를 해본 듯한-

by 티오_ 2018. 6. 3.

  영화의 신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41화까지 연재가 되었으며 작가는 가윤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문피아 추천 글에서 보고 읽기 시작한 소설인데, 전형적인 악역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솔깃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그 뒤로 전형적인 악역이 등장하였다. 크흠...


  글의 구성은 주로 감독이나 연출 이야기보다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의 일들로 구성이 되었다. 특이하게도 작가가 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했었는지 지금의 영화 시장에서 왜 드라마와 달리 작가가 없고 작가 겸 감독인지에 대한 울분이 표현이 되어있다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생각 난 김에 왜 드라마와 달리 영화 판에서는 시나리오쪽이 힘을 쓰지 못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2시간 짜리 영화라서 그런 것 같다. 아무래도 드라마는 최소 12부작 이런 것이라서 작가의 역량이 많이 필요하다. 


  반면, 영화는 2시간 분량이다 보니 처음부터 완성이 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보니 헬조선에서 콘티만 먹고 빼먹기나 계약 등에서 쉽게 후려치기 등이 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초반부는 다소 신선하기는 했는데, 그 뒤로는 다소 무난하게 잘 읽히는 영화 소설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 경험이 작가 쪽이라 그런 지, 연출이나 영화 찍는 현장감이 다른 소설보다 월등한 것이 아니었다. 


  그나마 시나리오 부분에 관해서도 단순히 게임 시스템으로 퉁치는 묘사가 많아서 그쪽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것도 아니었다.


  얼마 전에 완결이 난 책 먹는 배우님? 그 소설과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 기본적인 것들은 되지만, 크게 다른 소설들과 비교해서 장점이라고 말할만한 부분은 다소 미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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