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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내 마법이 더 쎈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 떠오르는-

by 티오_ 2018. 8. 3.

  내 마법이 더 쎈데?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3화까지 연재가 되었고, 작가는 뫄뫄c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전작으로는 괴마의 군왕이라는 소설을 완결 지었는데, 그 소설은 안 봐서 모르겠다.


  주인공은 현대에서 마법을 배운 뒤 마왕과의 결전 뒤로, 흔히 마법이 있는 세계하면 떠오르는 판타지세계에서 환생을 하게 된다. 주인공이 쓰는 현대의 마법체계는 여러 가지 전승들을 바탕으로 마법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써클체제 마법보다는 범용성이나 한계성이 좋다는 게 이 소설의 설정이다. 이것 때문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 떠올랐다. 이 라노벨 금서목록도 마법들이 전부 신화를 바탕으로 구현을 한 것이라 둘이 상당히 비슷했다. 특히 종교관련 마법에서...


  그래도 나름 흔히 서클형의 복붙형 마법이 아니라서 괜찮았고, 성당 싸움에서는 나름 임펙트 있는 장면도 한 장면 만들어서 골든 베스트 상위권에 위치한 게 이해가 안 될 정도는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소설 보는 기준이 있는데, 골베 상위권에 진입한 게 20편수 대로 들어가 있으면 흡입력은 좋은 편이었다. 이 소설도 20편 내로 올라가 있어서 봤는데 이번에도 비슷했다.


  다만, 짧은 편수만 봐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벌써부터 긴장감은 거의 없어져서 기대감이 많이 떨어진 편이다. 그나마 소재나 전투씬에 비하면 스토리는 평범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 전체적인 느낌으로 현대의 마법체계와 한번 있었던 전투씬이 강점인 소설이었다.


  뭐, 강점이라고 적긴 했지만, 신화를 바탕으로 한 마법체계가 신선하다고 말할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애매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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