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칼의 목소리가 보여 -요리의 신 작가 신작-

by 티오_ 2018. 9. 6.

  칼의 목소리가 보여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9화까지 연재가 되었고, 작가는 양치기자리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요리의 신을 완결 지은 뒤로 여러 소설들을 썼는데 반응이 안 좋거나 작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로 3~4번은 엎어버린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도 앞에 몇 화만 보고서는 그냥 평범한 정통 판타지물이네? 하면서 안 보다가 이번에는 그래도 반응이 좋아서 최신 화까지 금세 달리게 되었다. 정통 판타지물에 성장물이다


  요리의 신이 로맨스가 주고 부가 요리였다면 이번 소설은 다른 소설들과 비슷한 편이다. 어쩌면 비중이 상당히 낮은 편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낮긴 해도 캐릭터들의 개성을 나타낼 정도는 되는 편이다.


  바로 전 리뷰에 적었듯이 정통판타지를 보게 되면 빠르게 전개되면서 성장물쪽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 소설이 딱 그 기준에 맞는 것 같다. 글이 빠르게 진행이 되는데도 주인공은 여전히 갈 길이 먼 편이고, 게다가 오글거린다는 느낌이 있는데도 그 덕분에 열혈 적인 느낌도 드는 편이다


  소재 부분에서도 단순히 마법, 오러에 멈추는 게 아니라 오히려 흔한 마법은 없고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들이 주로 나오는 편이다. 게다가 요즘 인기 있는 트렌드에 맞게 간결한 문장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초반 몇 부분만 보고 어? 그냥 평범한 정통판타지물이네? 하고 넘어가는 경우만 아니면 지루하게 느낄만한 내용이 거의 없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금방 유료로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현대 판타지라는 것만 빼면 요즘 초반에 인기 있는 글의 모습이 담겨있는 것 같다. 나름 작가만의 검술에 대한 경지에 대한 체계도 잡혀 있다. 그게 맞는 지는 둘째치고라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