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계에서 주워왔습니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29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킹메이커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꽤 다작을 했는데 그 중에서 링커라는 소설이 있어서 내가 알고 있던 작가인가? 싶어서 봤는데 아닌 것 같다.
비슷한 제목의 나름 들어본 적이 있는 소설이 있어서 생각해 봤는데, 한새로, 현민? 떠올랐는데 찾아보니 한새로 작가의 링크였다. 현민 작가는 싱크. 제목이 비슷하니 같이 생각났나보다.
그 외에는 딱히 들어본 적이 없는 소설들인데,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나름 그 이유를 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이다. 캐릭터가 귀엽다거나 광기가 있다거나 스토리가 무척 참신하거나 독특하거나 그렇다고 너무 엉망인 것도 아니다.
딱히,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 이거다! 하고 다른 소설들과 다르다고 할 만한 게 없는 느낌이었다. 최근의 예로 들면 백수귀족 작가의 신작이 약을 한사발해서 우주 전개로 가고 있다던가 등..
물론, 이 소설이 현대에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일종의 헌터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너무 판박이인 소재를 가져다 쓴 것은 아니다. 나름 변형이 있고 작가만의 창작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할만하다.
근데, 요새는 워낙 비슷한 소재가 많아서 오히려 이렇게 안하면 너무 전형적이라 욕을 먹기도 해서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기도 하다. 사실, 판무 기준이 오락성이 강해서 기준이 낮아서 그렇지, 그게 작가의 기본이기도 하고...
종합적인 느낌으로는 소재가 약간의 변형이 있는 현대 헌터물. 그 외에는 평면적으로 느껴지는 소설이었다. 뭐, 본인이야 이렇게 느꼈지만 그래도 골든베스트 1위를 하고 있으니 막상 보면 다르게 느껴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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