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의 은퇴 라이프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2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간짜장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여러 소설들을 쓰긴 했는데, 들어본 적은 없는 소설들이다.
그래서 이 소설도 타이밍만 조금만 어긋났어도 지금처럼의 순위는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면 도입부와 제목의 집중력이 이렇게 이끌었던 것 같기도... 아주 평범한 회귀였으면 순위권에서 못보지 않았을까... 소설 전개 상으로는 조그만한 차이지만.
도입부가 다소 다르기는 하다. 남들은 다 과거에 일을 바꾸기 위해 회귀를 하지만, 주인공은 이제 은퇴를 하고 인생이 꽃피려는 시기에 회귀를 하게 된다. 말 그대로 쌩고생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
근데, 뭐 도입부만 그런 느낌만 들고 하는 걸 보면 그렇게 고생하는 것 같지도 않다. 우리가 당장 건물주라고 해도 회귀를 하게 되면 비!트!코!인이 남아 있는 것처럼 알 거 다 아는 상황에서 가면 오히려 못 챙기던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과 젋음까지 챙길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처음 부분을 보고 구르지 않을까? 하던 예상은 거의 사라졌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미래의 지식을 가져와서 쉽게 해결하고 흔한 회귀물인 것 같다.
그나마 인물들의 개성이 다른 특징들에 비하면 두드러져 보이기는 한데, 이게 이 소설의 장점이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느낌이다. 그냥 잘 읽히기는 하는데 종종 리뷰에서 잘 읽힌다고 리뷰 했던 소설들에 비하면 좀 심심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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