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겜의 성기사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28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검미성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검미성 작가하면 떠오르는 것이 전투 씬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듯한 느낌도 있다.
망겜의 성기사의 내용은 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하던 게임이 현실로 넘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보통 이런 경우, 현실을 배경으로 해도 게임 소설 같이 느껴지는 경우와 게임시스템의 어두운 부분이 좀 더 강조가 돼서 디스토피아의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설은 후자다.
몬스터들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총탄이 안 통한다는 설정은 없었고, 그러다보니 성기사인 주인공은 주로 몸빵으로만 주요 역할을 했었다. 그래서 게임의 플레이어가 되도 휘황찬란한 스킬을 쓰는 것보다는 리니지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래서 큰 틀의 설정들만 보면 일반적인 장르소설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도 작가의 특색이 묻어 나오는 편이다. 피지컬이 뛰어난 캐릭터들로 글을 이끌어간다. 뭐, 그래서 전투 씬이 특징이라는 말도 나왔던 거겠지만...
망겜의 성기사를 종합하자면 게임시스템+현대를 소재로 해도 게임적인 부분보다는 현실적인 느낌이 좀 더 강조되고, 전투 씬이 특징이었던 소설이었다. 그리고 가슴을 자극하는 로망, 판타지가 부족하다는 개인적인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검미성 작가 소설은 보긴 봤어도 다음에 볼 때는 완결이 났다고 소식이 들려와도 손이 안 갔었다.뭐, 2m가 넘는 성기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을 좋아한다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이기는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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