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리저드맨은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112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과일바구니라는 필명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노벨피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이세계의 리저드맨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이 요리에 진심인 식도락 여행을 다닌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즉, 요리+모험가물입니다.
직관적인 제목이랑 직관적인 소설 내용입니다. 그래서 소설 구성도 단순합니다. 동료들이랑 같이 모험하면서 음식 만들어 먹는 이야기입니다.
대신, 언제나 요리 이야기만을 할 수는 없어서 다른 이야기가 종종 나오기는 합니다.
처음 4화까지만 봤을 때는 인외 종족 주인공을 그리 선호하지도 않고, 뭔가 건조한 느낌이라 중간에 안 보기도 했는데..
그 이후로 요리에 감탄해주는 리액션 봇들이 생겨나면서 그런 건조한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역시 요리 소설에서는 먹는 사람들이 중요합니다. 댕청한 캐릭터들 보는 맛이 있습니다.
덕분에 묘하게 풀어진 듯한 혹은 포근한 분위기가 소설 내에 종종 흐릅니다.
그 뒤로는 주인공이 인간이 아니라는 점은 신경도 안 쓰입니다.
게다가 이세계라서 식재료들도 다르다 보니 소설 내에서 독특한 식재료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현대 요리 레시피랑 섞이면 어떤 요리가 나올지 기대되는 것도 있습니다.
기름 무덤이나 발이 3개인 닭 같은 인상적인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요리 묘사가 꽤 본격적이라 이 소설을 보면서 배가 고프고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시켰다는 후기가 많기도 합니다.
저도 배가 고픈 것은 잘 모르겠고, 입에 침이 고이기는 했던..
이 소설을 간단히 요약을 하면 이세계 요리 소설하면 떠오르는 내용을 충실하게 구현한 그런 소설입니다.
이세계 식재료에 맞게 독특한 레시피 나오고 캐릭터들 리액션 좋아서 소설 분위기도 건조하지 않다면 그게 끝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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