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벨피아

용사 게임 속 황제가 되었다. -제국은 제국다워야 한다-

by 티오_ 2022. 6. 6.

용사 게임 속 황제가 되었다 표지 및 간단 리뷰
용사 게임 속 황제가 되었다 표지 및 간단 리뷰

 

  용사 게임 속 황제가 되었다는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58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TYUIOPVB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노벨피아에서 자주 보이는 용사 파티이야기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짐꾼도 되고 용사도 되는 이야기는 많은데, 이 소설은 그 중에서 황제로 빙의된 이야기입니다.

 

  용사 파티 이야기에서는 보통, 황제가 빙다리 핫바지로 나오는데 그걸 좀만 현실적으로 다루면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소수 용사 파티보다는 대단위 군대가 마왕토벌에는 더 좋고, 그런 황제가 이 소설에서 원작을 알고 있기까지 합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뤄서 국가의 권력의 정점. 제국의 뽕맛을 이 소설은 잘 표현을 했습니다.

 

  권위에 대한 표현도 좋고요. 그래서 요새 유행하는 용사파티 설정에 대한 안티테제 느낌도 다소 있습니다.

 

  다만, 그런 제국의 뽕맛은 대영제국이 신사의 나라는 개뿔. 괜히 혐성국으로 불리는 게 아니듯이 강도를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이 소설은 그 점에서 독특한 무력체계로 그런 혐성질은 다소 적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재는 나름 괜찮다 보니 황태자 시절부터 소설에서 다뤘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시절 황태자 시절이 위기도 많아서 재밌었을 것 같은데..

 

  작가는 현대인이 철혈의 제국 황제의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이 고구마가 많고, 이해가 잘 안된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소설이 순항을 하다가 소설 중간 부근 쯤에 댓글 창이 불났던 적이 있습니다. 소설의 장점이 흔들려서요.

 

  이 소설을 보는 독자들이면 보통, 압도적인 제국의 뽕맛을 보고 달렸던 독자들입니다.

 

  실제로도 그 부분이 좋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고요. 앞부분에서는 위엄 있는 황제의 모습을 잘 표현을 하기도 했고요.

 

  근데, 그런 소설의 장점이 크게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댓글도 화르륵 타올랐습니다.

 

  다행히 2부에서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수습하다보니 60화인데도 벌써 소설의 후반부 느낌이 다소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간단히 요약을 하면 황제가 황제다운 소설. 그런 느낌의 소설이 흥미가 있다면 한번 찍먹 해볼 만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