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만 연기한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44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다스윙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유료로 전환되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혜성으로 인해 전쟁터로 끌려가고 혜성이 사라진 뒤, 다시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다만, 자신의 기억으로는 전쟁 영웅의 기억이 있는데, 지구에서는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자신이 꿈을 꾼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는데..
카메라 앞에 서면 그 시절의 기억과 장면들이 선명하게 나와서 자신이 전쟁터에 있었다는 게 꿈이 아닌 걸 실감하고, 그리워합니다.
딱히, 이세계에 갔다 왔다고 해서 딱히, 헌터물이나 그런 건 아닙니다. 일단, 제목이나 내용을 보면 배우물입니다.
이세계 내용은 가끔 회상으로 나올 뿐이죠.
그렇게 그 기억을 바탕으로 연기를 하게 되니 메소드 연기 아닌 메소드 연기를 하게 됩니다. 그 묘사가 상당히 흡입력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빠르게 20화 분량은 읽었습니다. 그건 저 뿐만은 아닌지 문피아에서 추천 글도 많고 연독률도 좋은 편입니다.
강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를 하게 되는 소재는 옛날에 본 적이 있어서 소재가 색다르게 다가오는 편은 아닌데..
이런 배우물은 상당히 드문 편이라서 옛날 기억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처음 봤을 때는 상당히 인상 깊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런 소재를 처음 보면 상당히 인상 깊게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보면서 들었던 생각 중에 하나가 악역만 연기한다는 게 소재의 다양성면에서는 너무 한정적인 느낌이라 약간 처음 부분만 반짝하는 소설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뭐, 그렇게 무난하게 바뀐다고 해도 기본적인 필력은 있어서 무난한 배우물로는 볼만할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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