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레이드 무림학교 -선발대..선발대-

 레이드 무림학교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하는 글이다. 순위가 나름 높아서 한번 보게 되었는데 어음..아.. 재밌게 보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웬만한 무료 퀄리티 보다도 낮아보였다. 재밌게 보는 분들은 거의 소설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아닐까 싶다.

  일단 소재는 바이러스가 창궐하여서 인류와 동물들은 멸망 직전까지 가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항체가 생기고, 그 결과로 소수의 인물들은 초인 급의 능력을 얻고, 동물들도 괴물의 능력을 얻게 된다. 요약하면 현대 레이드물.

  뭐, 여기까지는 좋은데, 인물들의 대화가 교과서에 나오는 철수와 영희의 대화 정도의 수준이고, 단어들도 흔하디 흔하고, 작가가 직접 창작한 단어들이 아니고 다들 많이 본 단어들이다. 게다가 그놈의 소드 마스터..

  전개 부분에서도 예전의 거의 빠지지 않고 단골로 나오다 못해 사골 급으로 우려져서, 뼈가 부스러져 요즘에는 잘 안 보이는 개념 없는 부자 양아치들의 갑질. 그리고 주인공은 그대로 당하는. 호우!

  뭔가 장점이 있으면 이런 것도 커버가 되는데 이 소설에서는 장점을 찾을 수 가 없었다. 평범한 것들도 있긴한데 장점이 안보이니 안 좋게 보이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근데 유행은 지났어도 그래도 나름 인기 있었던 전개를 따라가니 인기가 있었구나.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 이런 전개도 100화 넘어가면 완전 뒤숭숭하다는 댓글이 있었으니,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