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레전드 일명 LOL, 레오레라고 불리는 이 소설은 문피아 유료연재로 넘어갈 당시 유료 연재 부분 1등을 하던 글이다.
지금이야 AOS 장르(특히 LOL)의 게임의 소재를 가지고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많지만 이때 당시에는 AOS글은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이 글이 처음이였다.
한 마디로 선구자격의 소설이다. 소설에서는 선구자 격이긴 하지만 설정들이 거의 롤을 베끼다시피 해서 논란이 많았던 글이다. 논란은 둘째치고 결국 이 글이 인기를 끌자 역시 AOS글들이 문피아나 조아라에 많이 생겼다.
그러나 소재가 1,2작품 보면 식상한지라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이후로는 아류작으로 1,2작품 정도 흥하고 망했다. 애초에 AOS장르는 거의 챔피언이 변하는 정도의 변화가 전부라 소설로써는 소재의 한계는 뚜렷했다.
만약, 롤을 좋아하고 AOS장르 소설을 안 봤다면 충분히 추천하는 글이다. AOS글을 한 작품이상 봤다면 추천은 안한다.
AOS 장르의 글은 대부분 입문작이 끝작이라고 하는 편이 맞다. 다들 비슷하다.
그런 글 중에서 비교하면 역시 그래도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이 글이 제일 나은 것 같다. 단 현실에 몬스터 나오고 부터는 나는 상당히 재미가 없었다. 이점은 참고.
필력은 상당히 뛰어 나서 읽다가 열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 파트의 비중이 늘어나자 일종의 마검왕과 비슷한 형식으로 현실과 다른 세계가 각각 파트가 나눠서 나오니 글의 난잡함은 늘어나서 글의 집중도가 많이 떨어진다. 편당 결제에서는 이게 치명적인 일이다. 결제율이 확 떨어질 것이다.
이전 리뷰에서도 다뤘지만 에드가&재호처럼 두 세계를 동시에 다루는 일은 양날의 검이다. 만약 한다고 하면 9:1, 8:2정도에서 그쳐야 한다. 두 세계 이상을 다루면 글이 난잡해진다. 난잡한 글에서 재미를 많이 느끼는 독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면 독자들이 안 읽는다. 마왕의 게임은 두 세계를 다뤘지만 비중을 적당하게 7:3정도로 잘뒀다.
밑에 관련글은 두 가지 이상 세계를 다룬 소설들이다.
<관련글>
2015/12/19 - [카카오 페이지 리뷰] - 카카오 페이지 에드가&재호 감상 후기 2015/12/08 - [문피아 리뷰] - (문피아,플래티넘,니콜로) 마왕의 게임 감상 후기 |
애초에 뚜렷한 한계 소재인 LOL을 이용한 것과 현실 비중이 늘어나면서 갈수록 후반부의 힘이 떨어졌다.
결국 8월 달에 완결은 했는데 마지막 편과 처음 결제 편수를 비교해 보면 확 줄어들었다. 실제로 비교해보니 초반 결제 부분은 랭킹 1위에 걸 맞는 편당 1만의 결제수가 있었지만 완결 부분을 보면 2천대로 떨어졌다.
원래 유료연재가 완결에 갈수록 결제 비율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이 글이 초기 1위 하던 작품이던 것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떨어졌다 하지만 작가는 이 한 작품으로 돈을 웬만한 작가보다 많이 벌었다. 유료연재로 넘어간 편수의 조회수가 1만인데, 1만의 결제수이면 문피아가 30%가져간다고 해도 편당 70만원이다.
작가들이 왜 편당 결제를 왜 선호하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연재하는지라 그것도 합치면 한 편당 백만 원을 벌었을 것이다.
1만이 넘는 편수가 10편 이상이니 15일 동안 천만 원 이상 번 것이다.
글에 비해 결제수가 좀 많다고 생각을 하는데, 유료 연재 처음 넘어가던 시기의 인기작이라 문피아의 유료연재에 대해 관심이 많을 때라 궁금해서 지른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역시 인생은 한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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