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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리뷰] 재능교역 -오리카프카 작가 신작

by 티오_ 2017. 1. 22.

 재능교역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지금 노블은 편당 결제로 다들 떠나고, 신규 작가들은 연중도 많이 하고, 그렇다 보니, 꾸준히 쓰는 작가가 드문데, 그 중에서 그나마 오리카프카 작가가 노블에서 제일 꾸준한 작가 중에 하나다


  중간 중간, 연중이 있기는 했지만, 글쟁이들이 공장도 아니고, 돌아오기만 하면 뭐... 암튼, 벌써 7작을 노블에서 완결을 지었다. 때로는 오글거리고, 가벼운 편에 속하는 글들이고, 하렘물들을 써서, 노블 대표작가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성실성만을 본다면 노블 대표작가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재능교역도 소재는 나름 작가가 식상하지 않은 소재고, 가볍기는 하지만 글이 나중가면 모를까, 그렇게 산만하지도 않다. 글이 가볍기는 한데, 산만하지는 않은 글? 노블 결제했다면, 적당히 머리를 비우고 볼만한 소설. 그래도 이것도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근데, 이보다 더 괜찮은 소설들은 납골당의 어린왕자와 몇 몇 소설을 제외하고는 편당결제로 가야한다.


  근데, 재능교역을 보다 보면 작중에 교역을 주관하는 회사가 저렇게 기술력이 좋으면 그냥 교역파트너 없이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든다. 저 정도 기술이면 인간과 비슷한 인공생명체들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굳이 그런 기술을 가진 회사가 물질에 연연하는 게.. 


  차라리 이차원용병들 비물질적인 것들을 얻기 위한 설정이 더 그럴 듯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교역 성공조건이 가볍다는 생각도 들고.. , 이런 것들 때문에 가볍게 봐야한다는 말들을 썼다.


  그나마 재능교역이 소재들을 변경 시켜서 판에 박힌 듯 한 소재는 아니라서 크흠.. 노블 결제를 하고 있다면 한번 봐볼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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