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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리뷰] 모든 숫자를 기억하는 남자 -무난무난-

by 티오_ 2017. 3. 20.

 모든 숫자를 기억하는 남자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노블에서 1위라서 한번 봤었다. 보면서 느낀 것은 좀 더 독특하게 소재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소재들을 무난하게 써가는 느낌이다.


  기억력이 좋다는 설정도 그걸 잘 활용해서 감탄이 나온다기 보다는 단순, 메모장이 필요 없다 정도의 설정으로 쓰였다.


  그리고 보면서 의구심이 들었던 게 주인공이 넘어간 세계는 모든 세계에서 종종 넘어오는 세계라고 하고, 지구에서만 해도 모든 70억의 인구가 넘어오는 데, 지식수준이.. 특히, 수학이 많이 낮은 게 이해가 잘 안됐다


  뭐, 작가가 주인공이 기억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쉽게 하려고  이렇게 쓴 것이겠지만, 그러다 보니, 전체적인 소설 분위기가 독특한 것 보다는 어디서 본 듯한 설정들과 전개들로 무난하게.. 라는 분위기가 흘렀다.


  소설 내용은 어느 날 다른 세계로 강제 전이가 되고, 그 세계에서 노예로 잡혀서 살다가 과거로 회귀하고, 기억력이 좋은 것을 토대로 이번에는 강자로써 살아보자는 게 주된 내용이다.


  그래서 노예로 활동하고, 수학적 지식이 낮은 세계라는 설정 때문에 1~4화는 눈에 잘 안 들어온다는 느낌이었는데, 5화부터는 그래도 소설 내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설정들을 바탕으로 소설을 전개해 간다. 내용은 기존의 일반 중세 판타지 세계를 설정으로 한 소설들과 별 차이는 없다.


  무난한 소설 내용 덕분인 지, 연참이 특징인 소설이다. 하루 2편은 기본이고 오늘 조차도 4편이 올라왔다. 다만, 작가가 다른 소설들을 많이 쓰기는 하는데, 연중이 많아서 이 소설도 완결까지 갈 수 있을지 는 잘 모르겠다. 특히나 노블이라서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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