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에서 클리어까지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부제에서 말한 바와 같이 회귀에서 클리어까지 글의 토대는 환생좌와 비슷하다. 시스템이 있는 세계로 넘어가 있고, 미래에서 다시 인류를 살리기 위해 회귀를 하는 것. 비슷하다.
게다가 글의 진행 방식도 악의적으로 키우려고 하는 관리자가 있고, 살인을 하면 편하게 갈 수 있는 길. 협력과 고생을 해야 다 같이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등. 나름의 긴장감이 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새 최신화까지 다 읽게 되었다.
이런 방식으로 글을 진행하더라도 소재가 신선한 편이여야 식상하지 않게 느껴지는데, 회귀에서 클리어까지는 그런 점에서는 글의 토대가 환생좌와 비슷한 만큼, 신선한 것까지는 아니다. 다만,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 보다는 큰 토대만 비슷하고 나머지는 작가가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환생좌와 비슷한 류의 소설들을 찾는 다면 회귀에서 클리어까지도 꽤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환생좌와 같은 종류의 소설들이 꽤 있었던 만큼 보면서 신선한다는 느낌까지는 없었고, 기다리면 무료라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어느 새 최신화까지 다 읽었다.
카카오 페이지뿐만 아니라 문피아에서 연재를 해서 홍보만 잘 됐으면, 꽤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 같다.
그리고 특이했던 것이 이런 류의 소설들은 초반부에 몰빵을 해서 중,후반부 갈수록 지루해지는 편인데, 회귀에서 클리어까지는 139화가 연재가 되었어도, 크게 지루하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139화 자체가 아직 초반부분이라 그런 지... 전개가 느린 편에 속하는 데도 쳐지는 느낌은 없었다.
근데, 이런 식으로 연재를 하면 적어도 300화는 넘어야 할 것 같은데, 들어 보지 못한 작가라서 그게 좀 걱정이 되기는 한다. 아니면 필명만 바꾼 중고신인 작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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