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메이커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보통 100편이 넘어가면 많이들 기다리면 무료로 넘어가던데, 이 소설도 현재 100화가 다 되어 가서 조만간 기다리면 무료로 전환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인기 판타지소설 순위에서 곧 볼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더 랩스타를 썼던 샤이나크 작가다. 더 랩스타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썼다면 스타 메이커는 더 많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위해 썼다고 한다.
그런 만큼, 확실히 스타 메이커는 대중성은 뛰어난 것 같다. 음악에 관해서는 천재 주인공과 그걸 바탕으로 한 매니저 활동.
천재적으로 표현을 하는 것에도 나름 신선하게 표현을 해서 신의 노래가 떠오르기도 했는데 글의 초반부만 그렇고, 그 뒤로는 매니지먼트 쪽으로 신경을 많이 써서 탑 매니지먼트가 떠올랐다.
그래서 스타 메이커가 탑 매니지먼트의 하위호환이냐고 물으면 하위호환이라는 어감이 확 떨어진다는 느낌이라서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오히려 탑 매니지먼트가 연중이라서 스타 메이커가 더 괜찮다는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보면서 조금 눈에 띄던 것들이 상투적인 표현보다는 색다른 표현들이 꽤 눈에 띄었다. 웬만해서는 이런 색다른 표현들은 잘못 보는 성격인데, 눈에 잘 띄었다. 그리고 노래 경쟁 부분 포맷에서도 참신해서, 실제로 적용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은 내용들도 있었다.
하지만 많은 수고로움이 필요해서 관계자들이 봐도 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애초에 방송은 이것을 제외해도 신경 쓸 것들이 워낙 많으니..
종합적으로 꽤 재밌게 봤다. 다만, 더 랩스타 때부터 소설에 쓰인 가사들은 개인적으로 안 맞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물론, 멜로디가 없어서 그런 것이고, What does the fox say나 7years들을 보면 가사를 문장으로 보면 이상해도 멜로디랑 박자가 합쳐지니 찰떡같이 좋아져서 흥행을 하는 노래들도 있으니 그리 이상하지는 않다.
다만, 우리는 문장으로 보고 있고, 이성과 감성은 원래부터 별개이니... 크흠.. 암튼, 점점 카카오 페이지에도 괜찮은 소설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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