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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리뷰] 검사 : 희망이 되다 -무난한 검사 소설-

by 티오_ 2017. 6. 15.

 검사 : 희망이 되다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검사 : 희망이 되다가 조아라 노블에서는 꽤 오래 동안 상위권은 아니더라도 투베 중위권에는 있는 소설인데, 이번에 한번 보게 되었다


  처음 시작 부분이 법대생과 주인공이 가진 특수능력 위주로 풀어 나가서 검사 생활은 좀 뒤에 있나? 싶었는데, 갑자기 뛰어넘고 검사 생활을 시작한다. 소설의 내용은 스케일이 다소 크기는 해도 어찌 보면 다소 평범한(?) 내용의 검사 생활들이었다


  판타지 소설 치고는 밋밋하다는 느낌이 든다. 보다 보면 주인공이 가진 특수능력이 많은 빛을 보는 것도 아니고, 얼핏 보면 필요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투베에 꽤 오랫동안 있었던 소설인데, 많은 언급이 안 된 이유가 어찌 보면 판타지 소설로써는 소박한(?) 이야기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다만, 초반 부분은 노블 답게 오히려 자극적이다.


  그리고 이 작가의 문체가 특이한 것이 ..를 무척 많이 쓴다. 마침표나 쉼표 대신에..을 쓰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오타도 꽤 있다고 하니, 맞춤법이나 이런 문법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거슬리는 부분일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이 사건 하나가 무척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아마, 이 부분 때문에 더 밋밋하게 느껴지는 이유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이 부분은 자세하게 서술하다 보면 그럴 수 있기도 한데, 그렇다고 그 자세한 서술이 현장감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그런 정도는 아니었다


  뭐.. 이것저것 다 충족했으면 글 쓰는 작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프리미엄이나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지 않았을까? 이 소설은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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