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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시리즈

[리뷰] 납치 감금에서 시작되는 우리들의 사바트 -무영자 작가의 소설-

by 티오_ 2017. 6. 21.

 납치 감금에서 시작되는 우리들의 사바트는 네이버에서 완결이 난 소설이다. 벌써 완결이 된지 1년 가까이 되는데, 무영자 작가는 지금 뭐하는 지 궁금하다. 신작이 안 나온지, 6개월은 넘은 것 같은데..


  무영자 작가하면 영웅마왕악당이 생각이 나는데, 이 작가의 소설은 소재나 아이디어는 무척 독특한 편이었다. 특히, 영마악에서 복선 깔아놓고 반전을 회수하는 것이 나름 일품이었는데, 이번 납치 감금에서 시작되는 우리들의 사바트도 18화까지의 반전 요소와 세계관이 꽤 독특했다


  네이버에서 현재 18화까지가 무료로 풀려 있으니, 궁금하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만약, 라이트노벨의 가벼움을 버틸수 있다면..


  이 소설은 장르가 라이트노벨인데, 라이트 노벨이 일본에서 건너온 장르인 만큼, 번역이 된 일본 라이트노벨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글의 구성이나 문체가 많이 비슷하다. 게다가 납치라는 소재가 처음에서 끝까지 이어지는 소재라서 주인공이 많이 수동적이었다


  수동적이라도 18화에서 한번 터트려주고 납치 생활도 끝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시 반복이 되고 딴죽을 주고받는 장면이 반복이 돼서 라이트노벨 구성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꽤 불호가 많을 것 같다. 수동적인 주인공을 싫어하면 더욱. 


  이 소설은 주인공이 너무 수동적이라 취향에 안 맞는 거 같고, 학교전쟁이라는 다른 라이트 노벨도 썼는데, 이것도 한번 봐볼까? 생각도 든다. 일단, 1화만 봤을 때는 오히려 건방진 주인공인 것 같던데..


  근데, 작가가 왜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했는 지 모르겠다. 영마악 이후로 소설을 쓰고 있는 지도 잘 몰랐고, 연재 성적도 별로 안 좋은 것 같은데.. 네이버가 확장하던 시기라서 원고료 보장이라도 해줬나?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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