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남아 있는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있는 몇 안 되는 무료 작품이다. 무려 11년도 작품.. 무료 연재다 보니 작가가 요새 한 달에 한 편을 연재하는 월간지를 주로 하는데 편수도 480화정도 되고 무료작품이니 이해를 하자. 다만 완결이 언제 날지도 모르고 떡밥을 뿌린 게 많아서 지금 완결이 난다면 조기종결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조아라에서도 무료로 연재를 하는데 이쪽의 제목은 잊혀진 신들의 세계. 작가의 실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글자가 더 붙었다.
재미나 소재 참신함 이런 것들을 종합해 봤을 때 무료 연재에서는 최상위급에 속하는 글이다. 유료 연재로 따지자면 문피아에서 10위권 작품과 비슷하거나 좀 더 재밌다. 주요 소재는 게임+신+현대+북구 신화의 잡탕이다. 무료 연재이다 보니 가끔 패러디 물도 뜬금없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생각 없이 읽기 딱 좋다.
다만 주인공이 여신의 후계자라 남자일 때도 많지만 여신으로 활동 할 때도 많아 이런 것이 거북하면 많이 어색할 것이다. 여신이지만 딱히 TS 작품의 그 오묘한(?) 감정묘사의 특징 같은 것은 크게 없고 주인공이 남주+여주 이런 개별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그래서 여주 작품을 많이 싫어하는 나도 재밌게 봤었다. 거기에 주변인물 묘사가 상당히 많아서 여신 시점 자체의 묘사가 적은 것도 한 몫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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