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으로 성공하라!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4화가 연재가 되어 있는 소설이다. 선호작 수는 700정도인데 글이 별로라서 낮은 것 보다는 홍보가 잘 안된 듯하다.
점점 편수가 많아지면 추천글도 쌓여서 홍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소설의 장르도 전문가물인데 그 수준이 다른 전문가 소설들에 비해 크게 꿀리는 것은 없다. 오히려 오픈마켓(네이버, 옥션)과 짝퉁에 대해 잘 다룬 편이라서 지식이 늘어나는 기분이다.
다만, 소재가 불법적인 이야기를 다룬 터라서 작가는 꿈을 꿨던 이야기를 그대로 풀어나간다고 하면서 소설은 소설일 뿐이라고 한다.
근데, 정작 후기에서는 가끔 실전 경험(?)을 풀어놓기도 한다. 뭐, 작가 말대로 허언증과 꿈에서 나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런 글을 썼다면 이 작가는 정말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되는 작가 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 꽤 감탄이 나올 정도로 방법들이 치밀하다.
인터넷에서 최저가가 나오는 구조나 오픈마켓 구조를 알 수 있어서 오픈 마켓에서 종종 물건을 산다면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아니면 오픈마켓에 대해 창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으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그렇다고 여기서 나온 아이템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에는 이미 지난 이야기고 돈이 된다 싶으면 바로 따라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미 레드오션이 된 시장이라 참고만 하여야 한다.
작가는 무정호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로 전작이 롬대륙 견문록을 완결로 낸 경험이 있는 작가다. 그래서 이번작도 유료화 전에 조회수가 낮아서 엎어지는 것 아니면 연중 걱정은 크게 없을 것 같다. 게다가 이런 글은 소재가 떨어지면 바로 완결도 낼 수 있는 소설이라 완결이 어려운 것도 아니다.
전작은 심심한 느낌이 좀 있었는데, 이번 작은 요새 트렌드대로 쓰인 글이다. 그래서 같은 작가라는 것에 다소 놀라기도 했다.
전문가물은 재미와 동시에 각 분야의 지식을 얻는다는 게 장점인데, 최근 본 것들 중에서는 종종 네이버 쇼핑이나 11번가에서 사다보니 이게 가장 실생활에 밀접한 지식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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