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할라 사가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40화가 연재가 연재 되어 있고 35화때 유료로 전환을 한 소설이다. 무료 때부터 조회수가 무척 높으면 30화 정도부터 유료로 전환하는 소설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 소설도 그 중에 하나다.
일단 소설의 내용은 가상현실게임 프로게이머가 사망을 한 뒤, 발키리의 인도를 받아서 발할라에 가게 된다. 그리고 발할라에서 생전의 업적을 바탕으로 다시 성장을 하게 되는데 주인공 업적이 가상현실게임에서 플레이하던 캐릭터의 업적을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에 엄청난 업적들이 많다.
게임시스템 등이 있는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북유럽 신화 이야기도 종종 봐왔던 만큼 그리 끌리지는 않았다. 최근에만 해도 광란의 트롤랑도 북유럽신화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다.
뭐, 소재들은 원래 자주 쓰이는 만큼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소재 외에 다른 것들이 좋으면 소재에 대한 아쉬움은 그리 와닿지가 않는 편이다. 근데, 발할라 사가는 캐릭터들이 무척 매력적이다거나 특별히 장점이라고 말할 만큼 독특한 매력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기존의 취룡 작가 소설들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취룡 작가 소설 좋아했던 분들+북유럽 신화 좋아하면 괜찮을 것 같고, 전작들을 봐서 더 이상 끌리지 않는다면 이번작도 비슷해 보인다.
취룡 작가의 단점(중, 후반부 무너짐, 정형화된 캐릭터 및 반응)들도 종종 언급이 되기는 하는데, 그게 고친다고 쉽게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고치다가 괜히 지금보다 글이 망가질 수도 있어서 쉽사리 건들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 작에서는 나아지겠지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이렇게 쓰는 작가라고 생각하고 장단점이 여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가지고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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