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영혼의 노래, 그리고 가수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65화가 연재가 되어 있고 11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이 되는 소설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물에, 장르는 연예계 소설이다. 그 중에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이 다중 인격을 가지게 되고 그 영혼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운다. 그 중에서 음악을 관련으로 하는 영혼들이 많았던 터라 음악에 대한 것을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 게다가 음악에 대한 재능 자체도 무척 뛰어나다.
첫 인상으로는 여러 영혼들이 계속 주인공 몸속에 있으면 괜히 글이 어수선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적절한 시점에서 떠나게 된다.
다만, 주인공에게 빙의를 되는 소재 같은 것은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소재였지만, 막상 사라지고 나니 천재적인 주인공이라는 소재만 남게 되었다. 너무, 흔한 소재만 남게 되었다.
그나마 주인공의 성격적인 부분이 자폐를 앓았던 주인공이라서 성격이 독특하기는 한데, 소설의 특징이라고 할 만큼 독특하지는 않은 편이었다. 물론, 특징을 부각하면 불호적인 요소가 생기게 되고 공감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냥 무난하게 한 것 같다.
게다가 주인공의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대화문들을 보면 흠,음, 이런 단어들이 많이 반복되는 것들이 눈에 띄었다.
여섯 영혼 외에는 독특할 것이 없었는데, 그 영혼들도 퇴장을 하고 주인공 자체도 만능 엔터테이먼트 쪽이 아닌 노래 위주라서 독특하다고 느낄 만한 것은 없었다. 그나마 무난한 덕분에 그렇게 거슬릴 것은 없었던 것도 없었다.
소재 자체가 좀 길게 쓰기 어려운 설정들을 잡아놓은 터라 금방 완결을 짓던지, 아니면 음악만 하겠다는 주인공이 다른 것을 하던지 그럴 것 같다.
요약을 하자면 이 소설에 대한 인상은 좀 희미한 편이다. 그래서 여러 소설들을 동시에 보는 입장에서는 한 달 정도만 지나도 기억에 희미해질 것 같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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