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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다차원 파견 회사 (완결) -기대작-

by 티오_ 2018. 6. 10.

  다차원 파견 회사는 문피아에서 유료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현재 64화가 연재가 되어 있는 소설이다. 일단, 처음 보고 난 뒤에든 생각은 이 소설을 왜 보지 못하고 넘어갔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름 신작들 찾는다고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이 정도면 문피아 추천하기에서도 한번쯤은 올라와볼만한 소설 같은데 본 기억이 없었다. 일단, 비슷한 소설의 느낌으로는 은둔형 마법사나 오늘도요 작가의 극한직업 마법사 등, 독특한 마법사 소설들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위와 같은 독특한 마법사 설정의 소설들을 좋아한다면 다차원 파견 회사도 꽤 볼만하다.


  소설의 내용은 많은 차원에서 활동을 하는 회사에 주인공이 영입이 된 뒤, 재능을 깨닫고 마법사로 활동하는 이야기다. 소재 자체가 이차원용병의 영팔이가 떠오르는데 비슷하다. 각종 의뢰들을 받아서 활동을 하는 이야기다


  게다가 주인공이 제작 쪽의 재능이 있고, 피를 보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단순히 토벌이나 RPG같은 사냥 이야기 보다는 제작이나 인챈터 쪽의 이야기가 대다수다. 다만, 떡밥을 보면 나중가서는 싸우는 이야기도 많이 나올 것처럼 보인다


  마법물품 제작이나 사냥이 아닌 임무들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대다수라 싸우는 이야기들보다는 더 취향이었다. 게다가 이런 소설들을 바탕으로 하면 설정들도 계속 생각해야하고 싸우는 이야기들보다는 작가가 머리를 좀 더 써야 해서 보기 힘든 유형의 소설이다.


  설정도 작가가 많이 생각한 게 느껴지고 글 속에서 은근히 유치하다고 할 만한 것들을 배제한 게 느껴지는 편이었다. 설정 쪽의 충실한 소설을 찾는다면 이 소설도 괜찮을 듯하다.


  은둔형 마법사나 극한직업 마법사를 잠시 언급했었는데 다차원 파견회사가 유료화 성적도 더 괜찮고 유료 전환률도 뛰어난 편이다. 확실히 이 소설이 좀 더 취향을 덜 탈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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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차원 파견 회사가 207화로 완결이 났다. 카카오 페이지에는 아직 없고, 네이버에서도 볼 수 있다. 초반 마법 물품 제작이 이런 게 상당히 인상 깊었다


  근데, 세력 vs 세력이 된 뒤로는 예전에 적었던 대로 싸움이 많아지면서 그 장점이 많이 없어지고 평범한 판무 소설처럼 진행이 되었다. 그래서 중간에 띄엄띄엄 보고 완결 쪽을 봤다. 아무래도 이 소설에 기대하던 것은 초반부에 있던 작가 상상력과 설정들을 보고 싶었던 거니...


  그나마 완결 부분은 완결 짓는다는 것 때문인지 꽤 괜찮았다. 이런 차원적 규모의 회사를 굳이 운영하는 이유를 꽤 인상적으로 풀어내기도 해서 좋았다.

 

  전체적인 총평으로는 초반이 가장 좋은 부분인 소설이었다. 그 다음 결말, 나머지는 평범했다


  작가도 중간에 흥미가 많이 떨어진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다음 작에서는 좀 더 고민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6월 말쯤에 신작을 낸다고 하는데 일단, 그것도 보기는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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