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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책 먹는 배우님 (완결) -잘 읽히는 연예계 소설-

by 티오_ 2018. 6. 9.

  책 먹는 배우님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76화가 연재가 되어 있고 유료화가 진행이 된 소설이다. 책 먹는 마법사가 떠올라서 안 봤던 소설인데, 예상대로 대본을 먹어서 그 대본에 대부분을 알 수 있게 되고 연기도 거의 메소드급으로 하게 된다


  그렇게 특별할 것은 없지만 유료화 성적이 좋아서 한번 보게 되었다. 확실히, 그렇게 특이할 것은 없고 다소 뻔한 전개이기는 하지만, 나름 잘 읽히는 소설이었다. 특이하게 연예계 소설 주인공들은 다소 겸손하고 바른 이미지의 주인공들이 많다.


   근데, 이 소설은 가슴 속에 뾰족하게 가시를 세우고 있는 그런 주인공이라서 그 점이 다소 독특하기는 했다. 그 점도 이런 흥행의 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


  문피아 소설들을 보다 보면 소재들이나 다소 평이한 전개를 해도 빠른 전개와 사이다 같은 전개로 초반에 성적이 좋다가 뒤로 갈수록 연독률이 무척 떨어지는 소설들이 많은데, 이 소설도 다소 그런 느낌이 있다


  소설에 심리묘사가 월등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화나 드라마 내용을 그렇게까지 잘 표현을 하는 것도 아니다. 다른 소설에 비해 특출난 장점은 없어도 그걸 잘 버무린 소설이라는 느낌이었다. 


  뒷심까지 좋기에는 소재나 전개 같은 게 다소 평이한 느낌이 있다. 그나마, 연예계 소설이라 완결 짓기도 다른 장르에 비해 쉬워서 뒷심이라고 말하기도 전에 깔끔하게 완결이 날 수도 있다. 이제껏 완결난 연예계 소설들을 보면 그럴 가능성도 크다


  그리고, 리뷰가 다소 혹평의 느낌이 강하기는 한데, 유료 전환이 성공이 된 만큼 알면서도 보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다. 독특한 걸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그렇게 흥미가 안 생길만한 소설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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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먹는 배우님이 165화 완결+3화 외전으로 완결이 났다. 그리고 문피아 뿐만 아니라 각종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얼마 전에 보고 리뷰 남긴 지 며칠 안 되는 것 같은데 완결이 났다


  완결 감상으로는 연예계 소설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깔끔하게 완결이 났다. 편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늘어지는 부분 없이 잘 완결을 냈다.


  다만, 초반 부분의 주인공의 성격이 그나마 다른 연예계 소설들과 달리 차별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소설이 진행이 될수록 그런 부분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래서 전체적인 감상으로는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없이 잘 읽히는 연예계 소설이다 정도? 연예계 소설 많이 안 읽은 분들은 재밌게 볼 거고 많이 봤던 분들은 갑자기 연예계 소설이 끌린다 싶을 때 보면 좋을 만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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